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브랜더 홀씨 Jul 11. 2023

좋은 디자인을 전달하는 방법 for Client 후기

그룹 프로토 디자이너 세미나 


내가 만든 디자인을 클라이언트에게 잘 설명하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루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로컬 유일 디자이너 커뮤니티 그룹 프로토에서는 많은 디자이너들이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커뮤니케이션' 부분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시간엔 ‘세일즈'의 관점에서 ‘설득’이 아닌 ‘납득'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는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준비했어요. 


이번 시간에는 16년 차 브랜드 디자이너로 활동해 오신 강성현 디자이너님을 모시고 오랜 시간 브랜드 디자인, 아트디렉터로서의 경험을 통해 체득한 [좋은 디자인을 클라이언트에게 잘 전하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지난 4월 1일, 봄기운이 완연한 토요일 아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날이 밝아왔습니다.

[좋은 디자인을 전달하는 방법 for Cient] 강의는 해운대에 위치한 베러먼데이코리아 본사 Creative Room.2에서 진행되었어요. 


프로그램 시작 1시간 전, 포스터를 붙이고 이름표를 만들며 참석자 분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어요. 



이름표를 만드는 것은 프로토의 오랜 전통인데요. 프로토와 함께하는 디자이너 모두가 언제나 디자이너로서 자신의 이름을 잃지 말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어요. 주말 늦잠의 달콤한 유혹을 이겨내고, 클래스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참석자 분들을 떠올리며 고마운 마음과 설레는 마음을 가득 담아 이름표를 준비하였습니다.



프로그램 시작이 가까워지자 준비한 자리가 하나둘씩 채워지기 시작합니다. 간단한 메모를 하실 수 있도록 프로토 볼펜을 준비하고 프로그램을 기다리는 동안 읽어보실 수 있도록 프로토에 대한 소개를 담은 프로토 프로그램 리플릿을 준비했습니다.



강사소개 
브랜드 디자이너 강성현 님
테일러 푸룬 전체 브랜딩 / 에뛰드하우스 패키지&그래픽 디자인 / 신한카드 브랜드 전략과 가이드라인 작업 등


오늘의 클래스는 브랜드 디자이너로 다수의 비주얼 브랜딩 프로젝트 경험과 두 번의 창업을 거치며 16년간 활동한 강성현 디자이너님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어요. 성현 디자이너님은 이번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 클라이언트와 소통하며 배운 3G sales 노하우를 나누어주셨습니다.



이번시간에는

1. 좋은 디자인과 디자이너의 정의] 가치 있는 디자인/좋은 디자인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

2. 나를 객관화하기와 처방법

3. 나에게 맞는 커뮤니케이션 전략방법 


이렇게 크게 세 가지 섹션을 통해 객관적으로 나의 디자인을 점검해 보는 시간, 첫 미팅에서 클라이언트를 공략하는 방법 등 마인드에서부터 실무에 적용시킬 수 있는 기술적인 부분까지 함께 배워보았어요. 


2시간을 꽉 채울 만큼 많은 분량의 정보가 담긴 클래스였지만, 비유를 통한 쉬운 설명, 적절한 예시 자료, 그리고 이해를 돕는 다양한 시각자료, 거기다 강성현 디자이너님의 재치 있는 입담까지 더해져 참석자 모두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푹 빠져서 들었어요.



부산의 디자이너들을 위해 일산에서 부산까지 먼 길을 와주신 성현 디자이너님과 토요일 아침 11시라는 이른 시간이었지만 높은 집중력과 적극적인 자세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어주신 참가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좋은 디자인을 전달하는 방법 for Client] 프로그램 후기를 마칩니다.


로컬 디자이너들과 함께 성장하는 그룹 프로토 세미나의 참가 신청 방법은 프로토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프로토 공식계정(@grooup.proto)에서 가장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따뜻하고 유쾌한 디자이너들이 함께하는 디자이너 커뮤니티 그룹 프로토 다음 후기에서 또 만나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