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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율

중년에 떠나는 첫 번째 배낭여행 브런치 추천 작품 선정

소율 소속 강소율여행연구소 직업 출간작가

브런치 정보: 구독자 1,895; 관심작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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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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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19

글 목록

강소율여행연구소
2025 을사년 달팽이윤독 시작합니다!

줌으로 만나 책을 읽는, 2025 달팽이윤독을 시작합니다. 전에도 강소율여행연구소에서 달팽이윤독을 진행한 적이 있어요. 그때는 오프라인으로 카페에 모여서 함께 책을 읽었지요. 윤독이란 '여럿이 같은 책을 소리 내어 읽는 행위'입니다. 일반 독서모임은 미리 책을 읽은 상태에서 감상을 주고 받는 것이고요. 윤독 모임은 책을 읽는 행위 자체에 집중합니다

댓글 2 Feb 05. 2025
불완전한 나의 가족
아들 결혼식, 신랑 엄마의 솔직한 축사

아들이 작년 10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현재 사는 곳은 알래스카이고 그곳에서 작년에 혼인신고와 함께 약식 결혼 파티를 했답니다. 즉 1년을 이미 살다가 한국에 와서 스몰 웨딩을 한 것이죠. 엄마인 저는 축사를, 아빠는 성혼선언문을 낭독했어요. 아래는 직접 쓴 축사 전문입니다. 국제결혼이라 사돈 마님과 며느리 친구들 십여 명이 오셨지요. 축사는 한 문

댓글 0 Feb 01. 2025
강소율여행연구소
2025 을사년 한걸음영어 동아리 1월 후기

강소율여행연구소에서는 작년부터 영어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6개월간 진행을 했어요. 인원은 모두 5명이었고요.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줌에서 만나 딱 40분간 이야기를 합니다. 각자 하루의 일상이나 그 외 하고 싶은 말을 준비해서 영어로 말합니다. 이러면 엄청 실력자들일 것 같지요? ㅋㅋ 노노, 한두

댓글 0 Jan 31. 2025
강소율여행연구소
2025년 강소율여행연구소 계획을 소개합니다

2025년은 작년보다 조금 더 활발하게 움직일 계획입니다. 현재 강소율여행연구소는 오픈 단톡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든 활동은 이곳에서 공지하고 이루어집니다. 번개는 오프라인 모임이고 동아리는 줌에서 만납니다. 점심값, 차비 등 실비는 개인적으로 부담합니다. 여성분만 참여 가능합니다. 1. 매달 번개 작년에는 총 8번의 번개를 진행했습니다. 둘레길 걷

댓글 0 Jan 31. 2025
강소율여행연구소
12월 번개(Listening Day) 후기

강소율여행연구소 번개 2024년 강소율여행연구소의 활동을 마감하는 번개를 진행했습니다. 모임 제목: Listening Day 일시: 12월 28일(토) 오전 10시 장소: 과천 푸르지오 써밋 스카이라운지 프라이빗 룸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번개라서 'Listening Day'라는 테마를 정했습니다. 내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상대의 말을 들어주자는 의미죠. 1. 20

댓글 2 Jan 05. 2025
손바닥 일기
이 정도면 입덕 완료? 은언니 박은태

https://brunch.co.kr/@soyuly/592 https://brunch.co.kr/@soyuly/593 위 글에서 이어집니다. 나의 덕질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본 이후에야 제대로 발동이 걸렸다. 나는 얼른 박은태가 나오는 다른 공연이 없나 뒤졌다. 오호라, '킹키부츠'라는 뮤지컬이 9월부터 시작한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 1층 10열에

댓글 0 Sep 16. 2024
불완전한 나의 가족
아들 결혼식날 한복 대신 드레스를 입겠어

엄마들이여, 혼주 드레스를 입으시라! 아들이 다음 달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미 알래스카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유부남으로 산 지 일 년. 한국 결혼식을 조금 늦게 하는 셈이다. 선 시엄마 되기, 후 아들 결혼식. 뭐 이런 순서랄까. 결혼식 준비에 내가 크게 신경 쓸 건 없었다. 다만 결혼식날 혼주 한복을 입을 것이냐 아니냐, 하는 결단이 남았다. 나는 사돈(미국분)과 함께 한복을 입는 것도 괜찮

댓글 11 Sep 08. 2024
손바닥 일기
뮤린이가 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위 글에서 이어집니다. 마침내 두둥! 관극의 그날이 왔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대해 일부러 후기를 찾아보지 않았다. 미리 알면 재미없잖아. 나는 박은태 배우만 나온다면 상대역이 누군지는 상관없었다. 내가 예매한 금요일 2시 반 공연은 빅터역에 규현, 앙리역에 박은태였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죽지 않는 군인을
댓글 1 Aug 30. 2024
손바닥 일기
입덕의 길목에서, 뮤지컬과 박은태

생애 두 번째 뮤지컬을 보았다. 프랑켄슈타인. 몇 년 전 연말 아들과 함께 본 게 인생 최초의 뮤지컬이었다. 아들이 작품을 골랐고 나는 그저 따라갔다. 눈 튀어나오게 비싼 표값에 비해 그럭저럭 볼만했다 정도? 지금은 제목도 기억나지 않는다. 이런 게 뮤지컬이라면, 글쎄 싶었다. 그러다 작년인가, 유튜브에서 뮤지컬 배우 박은태의 '겟세마네'를 듣게 되었다
댓글 0 Aug 26. 2024
손바닥 일기
아프면 아프다고 왜 말을 못 해?

두 달에 한 번 정도 머리 염색을 한다. 헤나로 염색을 한 지 족히 15년이 넘었다. 화학염색약은 처음부터 사용하지 않았다. 전문 헤나샵에 갔다가 집에서도 했다가 다시 동네 염색방에 간다. 머리가 단발 이상으로 길거나 무더운 한여름엔 샵을 이용한다. 감당 가능한 짧은 머리일 땐 집에서 셀프로 한다. 몇 년 동안 드나들었던 동네 염색방. 헤나 전문샵은 아
댓글 2 Aug 12. 2024
손바닥 일기
핸드폰 없는 6시간

과천역 승강장. 전철이 곧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울렸다. 빠른 환승이 몇 번 문이었더라? 자주 가는 합정역과 구로디지털단지역. 합정역은 1-1이고 지금 가는 구로디지털단지역은 6-4였다. 나는 어째서 탈 때마다 헷갈리는가?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찾았다. 네이버지도를 보고 확인할 작정이었다. 엇 폰이 없다! 이어폰은 챙기고 정작 폰을 책상 위에 두고 나왔다.
댓글 0 Aug 03. 2024
손바닥 일기
폭우와 불운

거의 매일 하루에 한 시간 정도 걷는다. 공식적인 목표는 '만 보'지만 칠천 보 이상이면 하루의 걷기로 인정한다. 일찍 일어나는 날엔 아침 7시 전후에, 그 시간을 놓치면 해가 지는 8시쯤 나간다. 어제는 해가 떨어지기 직전에 집을 나섰다. 늘 가는 서울대공원을 한 바퀴 돌고 오는 길. 멀쩡했던 하늘에서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했다. 명색이 장마철
댓글 2 Jul 26. 2024
손바닥 일기
황태포를 황태채로 변신시키며

우리 집 다용도실에는 황태포가 살고 있었다. 남편과 강원도 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사 왔는데 도통 먹게 되지가 않았다. 그나마 한 마리는 내가 맥주 안주로 먹어치워서 남은 게 네 마리. 황태채였다면 손쉽게 반찬을 해 먹었을 텐데. 손질하고 양념에 재워 황태구이를 만들어 먹을 정성이 내겐 없었다. 아들이 성인이 된 후 살림 특히 요리와 멀어진 지 오래였다.
댓글 0 Jul 15. 2024
소율의 여행편지
[소율의 여행편지 7] 나누는 여행

<소율의 여행편지 구독> 격주 금요일 이메일로 여행을 배달합니다. 여성분만 신청해 주세요. 구독 신청 폼 누르기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319407 소율의 여행편지-7 여러분께 단단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2024년 5월 31일 여행을 즐기는 법 나누는 여행 일행 모두가 즐거운 여행이 되려면 딱

댓글 0 Jul 13. 2024
손바닥 일기
연꽃이 피었네

아침 7시 반. 기온은 22도. 습도야 높겠지만 시원한 공기가 감사할 따름이다. 그럼에도 침대 위에서 나는 망설인다. 걸으러 나갈까 말까. 머리가 말을 한다. 이런 날씨 잘 없다고. 장마철에 22도가 웬 말이냐고. 땡잡았으니 얼른 튀어나가라고. 몸이 거부한다. 아직 졸리다고. 귀찮다고. 30분만 더 자고 싶다고. 나는 몸을 일으켜 앉았다. 눈은 감은 채.
댓글 0 Jul 12. 2024
소율의 여행편지
[소율의 여행편지 6] 남의 눈치 따윈 보지 않는다

<소율의 여행편지 구독> 격주 금요일 이메일로 여행을 배달합니다. 여성분만 신청하세요. 구독 신청 폼 누르기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319407 소율의 여행편지-6 여러분께 꽃피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2024년 5월 17일 여행과 사람 누구랑 갈까? 자, 여러분이 여행을 가려고 마음을 먹었

댓글 0 Jul 12. 2024
소율의 여행편지
[소율의 여행편지 5] 여행하기 딱 좋은 나이

<소율의 여행편지 구독> 격주 금요일 이메일로 여행을 배달합니다. 여성분만 신청하세요. 구독 신청 폼 누르기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319407 소율의 여행편지-5 여러분께 찬란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2024년 5월 3일 여행과 나이 여행하기 딱 좋은 나이 저는 마흔에 여행을 시작했어요. 좀

댓글 0 Jul 11. 2024
소율의 여행편지
[소율의 여행편지 4] 다른 인생

<소율의 여행편지 구독> 격주 금요일 이메일로 여행을 배달합니다. 여성분만 신청하세요. 구독 신청 폼 누르기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319407 소율의 여행편지-4 여러분께 푸르른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2024년 4월 19일 여행의 이유 다른 인생 태어난 인생 말고 다른 인생을 살아볼 수 있

댓글 0 Jul 08. 2024
강소율여행연구소
이마트 컬쳐클럽 부천점 중년에 떠나는 배낭여행 강의

여름에 들어선 6월, 이마트 부천점에서 여행 강의를 합니다. 일시: 6월 26일(수) 오후 1시~2시30분 장소: 이마트 부천(역사)점 내용: 전업주부에서 여행작가, 여행 강사로 변신한 과정과 실전에서 얻은 여행의 기술, 여행 팁을 알려드리고 바람직한 여행자의 자세를 이야기합니다. 신청은 아래 링크로 해주세요. Emart Culture Club

댓글 0 Jun 19. 2024
얼떨결에 시엄마
에필로그: 아들 대신 예약한 웨딩홀

어제가 며느리의 생일이었습니다. 아들 생일엔 손수 카드를 그려 보냈기에 은근히 신경이 쓰였습니다만. 별다른 선물을 해주진 못했어요. 아, 맛난 거 사 먹으라고 식사비를 조금 보내긴 했군요. 사실 제가 긴 여행을 앞두고 있어요.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한 달간 폴란드 여행을 갑니다. 여행 가기 전에 처리해야 될 일들과 여행 준비로 분주합니다. <얼떨결에

댓글 6 Apr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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