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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FEPLUS May 07. 2021

[LIFEPLUS] 2021 하반기 주도주 TOP5

슈카의 THE MASTER 15화


슈카가 최고의 투자 전문가를 만난다! 

LIFEPLUS와 슈카가 함께, 그들의 투자 인사이트를 공개합니다. 


전 국민이 투자 마스터가 되는 그날까지!


이름하여, <슈카의 THE MASTER>!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염승환 마스터와 함께하는

‘2021 하반기 유망업종 Top5 & 주도주’


<슈카의 THE MASTER> 열다섯 번째 주제입니다!   




횡보 중인 코스피, 올해 전망은?


코스피 지수가 3000 근처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큰 변화가 느껴지지 않아 조급함을 느끼는 개미도 많은 상황입니다. 올해 주식시장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염승환 마스터는 상반기 리스크로 거론되던 연준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크게 줄었다고 말합니다. 연준 파월 의장이 경기 회복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시장도 이를 믿는 상황이기 때문인데요.



물론, 하반기에는 테이퍼링으로 인한 조정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경기 회복 시기에는 금리가 올라도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고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가능합니다.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투자할 수 있겠죠.


올해 유망 섹터 TOP 5


그렇다면 염승환 마스터가 엄선한 올 하반기 유망 섹터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로 반도체를 꼽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을 초청해, 미국 내 반도체 설비 투자를 권유했습니다. 염승환 마스터는 삼성전자가 미국 오스틴에 공장을 증설하리라 내다봤는데요. 기존에도 고려하고 있던 증설 안이었기에 더욱 확실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투자는 반 박자 빠르게 해야 한다는 격언을 떠올리면, 앞으로 삼성전자와 함께 비 메모리 파운드리 산업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입니다. 테슬라는 최근 LG화학의 배터리를 사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정부도 전기차에 170조 원의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고요. 



미국이 원하는 건 한국에서 생산한 배터리의 수입이 아니라 자국 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 사용일 것입니다. 미국에 배터리 공장이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에게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GM과 포드 등의 시장 수요가 큰 동시에 중국의 배터리 기업은 미국에 발을 들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차도 미국에 공장을 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관세 혜택과 물량 수주는 물론이고 바이든 대통령도 이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런 구도가 완성되면 국내 자동차 기업과 2차 전지 기업도 함께 상승할 여지가 있습니다.



세 번째는 경기 민감주 중 성장주 성격을 띠는 섹터입니다. 철강 기업에 이에 해당하는데요. 최근 중국은 철강 감산 조치를 시행했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환경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철강 생산을 줄이면 중국의 철강 가격은 올라갈 것이고, 이에 따라 포스코와 같은 철강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되리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건설 업종입니다. 그간 외면받았던 건설 시장이지만, 정부의 아파트 대량 공급 지시와 재건축 공약을 내걸었던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으로 강력한 호재가 발생했습니다.


정부 규제로 PER가 2~3에 머물렀던 건설주이니만큼 저평가되어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성장판이 열린 데다가 주가가 싼 주식은 정말 드물다고 염승환 마스터가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마지막은 백신 수혜주입니다. 항공이나 면세점 등 여행 관련주는 물론이고, 마스크 의무화가 풀리면 색조 화장의 증가로 관련 기업의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예측이 빗나갈 수도 있지만, 앞서 말한 산업은 현재 주가가 바닥에 가까워서 크게 잃을 것이 없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추가로, 염승환 마스터는 그간 비대면으로 인해 중지되었던 단체 급식 관련 업종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조언합니다. 


업종별 유망 기업은 어디?


반도체 분야의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실적이 좋았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 사업부를 인수해 경쟁자를 줄인 데다가, 최근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D램 가격이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SMC와의 격차 좁히기가 관건입니다. D램, 낸드 플래시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보이지만, 시장은 공장 증설을 원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파운드리 수요가 공급 가능한 물량에 비해 큰 상황에서 오스틴 공장 증설이 발표된다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리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염승환 마스터는 비메모리 기업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머티리얼즈는 소모성 부품인 반도체 파츠를 생산하는데, 반도체 파츠는 공정이 복잡해질수록 더 많이 쓰일 것이기에 전망이 밝다고 보는 것입니다.



열처리 장비 제조 기업인 이오테크닉스도 주목할 만합니다. 반도체 제조에는 울퉁불퉁한 표면을 레이저로 평탄화하는 작업이 필수입니다. 이오테크닉스는 이 분야의 1위 기업입니다. 또 다른 사업분야로 반도체에 브랜드 로고를 마킹하는 장비도 생산하는데, 이는 필수적이면서도 기술 진입장벽이 매우 높습니다.


전기차와 2차 전지 산업은 더 넓은 시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PER 배수가 높고 작은 악재에 주가가 흔들릴 위험이 있지만, 장기 상승 여력이 더 크다는 것이 염승환 마스터의 생각입니다.


전기차의 시장 침투율이 15%에 달하는 시기인 2025년까지는 다 같이 성장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2차 전지 산업에서 유망한 기업을 꼽자면, LNF를 들 수 있습니다. LNF의 고객 리스트에 기존 LG화학뿐 아니라 GM과 SK이노베이션이 추가되면서 글로벌 성장 동력이 생겼습니다. 


삼성SDI의 벤더 회사인 SKC도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2차 전지에 사용되는 동박을 얇게 펴는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동박 제조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인 왓슨의 지분도 30%가량 보유하고 있습니다. 둘의 시너지를 기대해볼 수 있죠.


자동차 부품주는 자율주행 기술 혹은 전기차 생산 관련 필수 부품을 담당하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가령 배터리와 모터를 제조하는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부품 제조에서 선도적인 행보를 보이는 만도, 열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온시스템은 꾸준히 눈여겨볼 만합니다. 현대에서 열관리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현대위아 역시 다크호스로 볼 수 있습니다.


염승환 마스터의 투자 전략은?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이 틀릴 수도 있음을 늘 염두에 두고 투자 원칙을 지켜야 하는 이유인데요.


염승환 마스터가 당부하는 필수 투자 원칙 세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분산투자입니다. 최소한 10개 종목을 투자하라고 조언하는데요. 시장의 변동성에 그대로 노출되지 않기 위해 단기 성장주와 장기 우량주에 분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둘째는 공부 습관 형성입니다. 보고서든 뉴스든, 양질의 정보가 1~2년 쌓이면 나름의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공부는 꾸준히 양질의 의사결정을 해내기 위해 필수적인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긴 호흡의 투자입니다. 수시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 타이밍을 놓치기 쉽습니다. 주가가 오른 것을 보고 그대로 따라갈 공산이 크니까요. 제아무리 고수라도 단기 매매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습니다. 


<슈카의 THE MASTER> 15화, 전체 영상은 LIFEPLU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s://youtu.be/S8N0acIQI6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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