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에 저장해 둔 글입니다.
아직도 조금씩 제 방글라데시 글을 보시고 구독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년 10월 방글라데시를 떠났습니다.
요즘은 직업란을 작성해야 할 때 '주부'에 체크하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사진을 보면 마음이 울렁울렁 합니다. 울렁울렁함의 원인은 그리움입니다.
-
이렇게 써 두고 마음이 아파 발행하지 못했었습니다.
당시 현지 외국인 테러 이슈와 개인 사정으로 방글라데시에서 한국으로 귀국했었습니다.
언젠가, 그 언젠가 기회가 닿는다면 나의 황금빛 방글라데시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