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er of Admission has arrived

MSc Public Health for Development

2020년은 내게 너무나도 운이 따라주지 않던 한 해였는지, COVID-19으로 인한 UNFPA 타 국가 사무소로와의 면접이 미루어진 탓에 빠른 복귀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면접이 진행된 시점에는 나는 이미 Zambia CO와 계약이 만료된 상황이라 external로 Nepal CO 그리고 Rwanda CO interview에 임할 수밖에 없었다. 결과는 동남아 지역 무경험으로 인한 최종 탈락과 신체검사 후보라는 아쉬운 것만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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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허탈했지만, 초심을 가다듬고, 나는 첫 번째로 석사과정을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Master of Development Policy를 공부하며 개발정책학의 이론과 실무 지식은 있으나 분야별 전문성을 쌓지 못한 것 같아 그동안 내가 경험해왔던 동남부 아프리카 지역의 모자보건 사업을 중심으로 더 학문적인 지식을 쌓고 싶어 영국 대학원 보건학 석사 프로그램을 12월 초에서 중순까지 아래와 같이 지원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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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Sc Public Health for Development/MSc Reprodictive and Sexual Health Research in 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 (LSHTM)

2. MSc Health and International Development/MSc Gender (Sexuality) in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LSE)

3. MSc Population Health in University College London (U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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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1년 새해가 밝았고, 2021년 1월 4일 월요일, Offer of Admission이라는 LSHTM에서 메일을 받을 수가 있었다.

LSHTM을 너무나도 궁금해했었고, 한 번쯤은 석사과정을 밟아보고 싶은 학교였는데, 이렇게 기회를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아무래도 LSHTM에서 공부를 먼저 하고 다시 UNFPA 동남부 아프리카 지역 사무소 혹은 국가 사무소로 복귀하라는 하늘의 뜻이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