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소화기

간이소화용구 vs 소화기

2018년 11월 1일 국민권익위와 소방청은 모든 차량에 소화기 설치 의무화를 국토교통부 등 각 기관에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각 포털사이트에서 차량용 소화기를 검색해 보면 대부분 '에어졸 간이소화용구'가 '소화기'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어졸 일명 스프레이 소화용구는 소화기가 아닙니다.

종별을 보면 분명히 '간이소화용구'로 기재되어 있으며, 제품의 어디에도 '소화기'라는 명칭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판매자는 타이틀과 설명에 버젓이 '소화기'로기재해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간이소화용구라 하더라도 소방 안전용품이 많이 보급되고 집집마다 하나씩 비치하고 있는 것은 너무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에어졸, 투척용 간이소화용구가 소화기라 생각하고 차량에 비치하신다면 나중에 "진짜 소화기를 또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됩니다.

2019년부터 차량 정기검사를 받을 때도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어야 합격을 받을 수 있는데 이런 정보없이 에어졸, 투척용 간이소화용구를 소화기로 착각하여 검사를 받는다면 이는 불합격 받을 것이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주변분들에게 많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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