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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간여행자 Oct 02. 2020

사별자에게 도움이 되는 책

1. 모든 슬픔에는 끝이 있다 (로버타 템즈)

(30년간 200만 명을 치유한 위로의 심리학)     

사별의 슬픔을 위로해주고 사별의 아픔을 잘 극복해 나가도록 도와주는 사별자 종합가이드북과 같은 책이다. 많은 사별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토대로 사별 후 심리에 관한 연구 결과를 포함하고 있으며 책의 곳곳에 사별자들이 전하는 경험과 조언도 담고 있다.       

   

2. 인생 수업 (엘리자베스 로스 퀴블러)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인 로스 퀴블러 박사가 임종이 임박한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그들이 남긴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전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사랑, 관계, 상실, 두려움, 인내, 용서, 행복 등에 관해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마지막 가르침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3. 상실 수업 (엘리자베스 로스 퀴블러)     

사별자들을 위로하고 사별의 슬픔을 극복하도록 돕기 위한 책으로 죽음을 받아들이고 상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이 책은 상실의 아픔을 체험한 이들이 겪는 슬픔과 고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면서 어떻게 그 시간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지에 대한 조언을 담고 있다.      

    

4. 차마 울지 못한 당신을 위하여 (안 앙셀렝 슈창베르제 & 에블린 비손 죄프루아)

(이별과 상실의 고통에서 벗어나 다시 살아가는 법)     

프랑스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저자가 실제 사례와 수십 년간의 연구를 통해 상실의 슬픔을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방법에 대해 간결한 언어로 안내해 준다. 이 책은 애도는 치유의 과정이며 슬픔에 맞서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애도의 상태를 벗어나 내적인 평화를 되찾는 방법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5. 우리는 저마다의 속도로 슬픔을 통과한다. (브룩 노엘 & 패멀라 D. 블레어)     

이 책은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슬퍼하며 일상을 회복하는 속도와 방법도 다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만의 애도의 과정을 인정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애도의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사별 후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이 당연한 것이며 이것을 그대로 인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6. Option B (셰릴 샌더버그 & 애덤 그랜트)     

갑작스럽게 남편을 잃은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셰린 샌더버그가 사별의 아픔을 극복해나간 과정이 잘 드러나 있는 책이다. 책 곳곳에 사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글귀와 사별의 슬픔을 극복하기 위한 실천 방안들이 나와 있다.      

    

7.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 없는가? (정현채)     

서울대 의대 교수였던 저자가 여러 가지 합리적인 이유를 들어가며 인간의 영과 사후의 세계에 대해 설명해 주는 책이다. 저자는 2007년부터 대중을 상대로 죽음학 강의를 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에게 '죽음은 소멸이 아니라 옮겨감'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유투브를 통해서도 관련 동영상 강의를 접할 수 있다.)          


8. 하나님 앞에서 울다 (제럴드 싯처)

(상실을 통해 우리 영혼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상대방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어머니와 아내, 딸을 떠나보낸 저자가 남은 자녀와 함께 상실의 슬픔을 극복해 나간 이야기이다. 기독교 신앙 속에서 상실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9. 헤아려 본 슬픔 (C.S. 루이스)     

이 책은 기독교 사상가인 c.s. 루이스가 아내를 암으로 잃은 후 사별이라는 극심한 고통을 겪으며 써내려간 일기이다. 아내를 잃은 슬픔과 신의 섭리에 대한 의심, 그리고 다시 신에 대한 믿음이 회복되기까지의 과정이 잘 드러나 있다.          



(사별을 경험한 자녀를 돕기 위한 도서)     


10. 아이와 함께 나눈 죽음에 관한 이야기 (Earl A. Grollman)     

"아이에게 어떻게 죽음을 설명한 것인가?"에 관한 부모를 위한 지침서. 아이들이 죽음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 주는 책이다. 아동의 나이에 따라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상실의 감정을 어떤 식으로 이끌어 주는 것이 좋은지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11. 아이에게 죽음을 어떻게 알릴 것인가? (파트릭 벤 수쌍 & 이자벨 그라비옹)     

이 책은 가족의 죽음을 겪은 아이에게 어떻게 죽음에 대해 설명하고 그 아이를 위로하고 도와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사별을 겪게 될 또는 겪은 아이들에게 부모가 무엇을 어떻게 해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저자들의 답변이 실려 있다.       

   

12. 사별을 경험한 아동·청소년 상담하기 (브렌다 맬런)     

사별을 경험한 아이들을 상담해온 저자가 자신의 상담 경험을 토대로 어린 아동과 청소년들의 사별 애도를 어떻게 돕고 소통해야 할지 설명해주는 책이다.       



   

(사별을 경험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도서)   

  

13. 그렇게 큰 사랑은 사라지지 않아요 (모니 닐슨)     

암으로 인해 죽어가는 엄마를 떠나보내는 13살 레아의 슬프고도 따뜻한 사랑이야기이다. 엄마와 이별하는 레아의 감정이 잘 드러나 있어 사별을 경험한 아동에게 공감의 위로를 줄 수 있다.   

       

14. 그리운 메이 아줌마 (신시아 라일런트)     

사랑으로 자신을 입양하고 길러준 메이 아줌마를 떠나보낸 후 억제되어 있던 슬픔과 그리움을 눈물로 토로해내기까지 12살 소녀 서머의 감정과 애도의 과정이 잘 드러나 있는 책이다.      

     

15. 리버 보이 (팀 보울러)     

죽음을 앞둔 한 할아버지와 15살 소녀 제스의 마지막 여행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청소년 소설이다. 판타지적 요소를 적절히 사용해서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주인공의 심리와 성장 과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모든 강물은 바다로 흐른다. 그래도 바다는 넘치지 않는다. 어딘가에서 흘러왔던 그 강물은 결국 다시 흘러왔던 곳으로 되돌아가는 법이니까” (리버 보이 본문 중에서)       



   

(삶과 죽음에 관한 아동용 그림 동화책)     


-나는 생명이에요 (글 엘리자베스 헬란 라슨 / 그림 마린 슈나이더) 

-나는 죽음이에요 (글 엘리자베스 헬란 라슨 / 그림 마린 슈나이더) 

-오소리의 이별 선물 (글&그림 수잔 발리)

-지구별 소풍 (글 류일윤 / 그림 김나윤)

-무릎 딱지 (글 사를로트 문드리크 / 그림 올리비에 탈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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