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의 승부보다 중요한 집념과 끈기, 꾸준함
안전 장비 없이 맨몸으로 암벽을 오르는 '프리 솔로'의 살아있는 전설 '알렉스 호놀드'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프리 솔로'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알렉스 호놀드가 역사적인 '요세미티 엘캐피탄'의 맨 몸 등반에 성공하고 나서 한 행동이다.
역사적인 등반도 성공했고 '이제 뭐 할거냐?'는 인터뷰어의 질문에 '알렉스 호놀드'는 답한다.
'연습'
그리고 알렉스 호늘도는 매일 거르지 않고 하던 '손가락으로 턱걸이'를 연습한다. 대통령으로 부터 축전도 받고 달에 첫발을 디딘 '암스토롱'에 비견할 성공을 했으니 성대한 파티를 열거나 아니면 몇일은 푹 쉬어야 할것 같은데 그는 다음 도전을 위해 매일 거르지 않던 연습을 한다. 그에겐 요세미티 앨캐피탄을 오르는 것 이상의 더 큰 다음 도전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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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니면서 중요한 프로젝트가 있을때, 사업을 시작하고 게임런칭을 하고 마케팅의 결과를 기다릴때, 그런 순간마다 나는 생각한다.
'이번 일의 성패가 중요한 것이다. 실패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집요함과 꾸준함이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알렉스 호늘드처럼 '손가락 턱걸이'는 못하겠고 그냥 턱걸이를 열심히 하는 중이다. 운동할 때마다 한번에 6개씩(5개에서 한개 늘렸다) 6세트씩 턱걸이를 하고 있다.
'오늘 져도 좋다. 나는 내일 다시 턱걸이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