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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치매 걸린 아버지에게 끝까지 다정할 수 있을까?

by 오후의 책방

https://youtu.be/fBmS58xA_uQ


마지막 포옹에서 그것이 마지막인지 몰랐다.
마지막 다툼에서, 그것이 마지막인지 몰랐다.
마지막 통화에서, 그것이 마지막인지 몰랐다.

사실, 그런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부모의 나이듦을 바라보며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원망도 절망도 아닌 늙은 부모라는 세계를 다정히 끌어안다!


치매로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를 돌보며

'끝까지 함께한다'는 말이 실제 요구하는

선택과 감정의 무게를 섬세히 기록한 여정


오랜만에 낭독영상으로 찾아왔습니다. 오후의 책방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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