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주성현 May 13. 2021

인생도 '길'이다

인생도 '길'이다. 




내가 가고 있는 방향에 확신이 서지 않을 때, 계속 가야 하나 아님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나 갈팡질팡할 때는 잠시 멈춰서 보는 것도 좋습니다.


걸어온 길을 다시 돌아보거나, 주위 봉우리에 올라 저만치 앞을 한번 내다보는 것처럼, 앞서가는 사람에게 조언을 듣거나 그들의 현재 삶을 엿봐도 좋습니다. 그래도 정 모르겠으면 좀 멀리 왔더라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지금까지 해온 것이 어딘데, 얼마나 시간을 쏟아부었는데, 이제 돌아가기엔 늦었어라는 생각은 결국 더 막다른 길로 다다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잠시 멈춰도 괜찮아요. 그러다 보면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색다른 길로 안내받을 수도 있답니다. 


사람의 운명은 정해졌다고 하지만, 운명의 갈림길은 매 순간 찾아옵니다. 

그 순간 중 한두 번의 선택이 잠시 돌아갈 순 있어도 다시 또 선택의 기회가 오니까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아요. 

그동안 길을 잘못 들어서서 고생한 기억을 더듬어, 다시 선택할 때 제대로 하면 되니까! 


누군가 이런 말을 해요 45세 이전에 번 돈은 다 없어진다고...

그만큼 경험의 가치는 헛되지 않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살려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