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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반장 Dec 10. 2023

엑셀 수식의 원리와 구성 요소

엑셀로 계산하는 방법


https://youtu.be/JyJKMnNTglk?si=0vWTOKrpcklhsB1-


엑셀로 계산하는 방법

엑셀은 대표적인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입니다. 스프레드시트는 데이터를 표의 형태로 정리, 보관 계산하는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즉, 거대한 계산기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엑셀에서 계산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계산기로 쓸 수 있을까요?


수식

엑셀에서 계산을 하기 위해서는 수식(formulas)을 이용해야 합니다. 

수식은 '1+2=3'과 같이 숫자나 문자를 기호로 연결한 식을 말하고 영어로 formulas라고 합니다. 한글로 비슷해서 서식과 헷갈리는데 서식은 입력된 것과 다르게 표시하거나 글꼴, 채우기 색, 테두리 등 셀을 꾸미는 기능으로 Formatting 이라고 하며 수식과는 전혀 다른 기능입니다.


엑셀 수식 만드는 방법

엑셀에서 수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셀에 직접 입력하거나 수식 입력줄에서 입력해야 합니다. 먼저 수식을 입력할 셀을 선택하고, 수식 입력줄에서 등호(=)를 입력합니다. 등호로 시작해야 엑셀은 사용자가 입력하는 것이 수식인 것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수식을 입력해 보겠습니다.    

셀을 선택합니다.

수식입력줄에 =1+2 를 타이핑합니다.

Enter를 누릅니다. 수식이 완성되었습니다.


입력한 셀을 선택해보면 수식 입력줄에는 조금 전 타이핑해서 입력한 =1+2가 보이고, 셀에는 3이 보입니다. 이것은 엑셀의 가장 가장 기본적인 핵심 원리입니다. 엑셀은 수식입력줄에 수식을 입력하면 셀에는 그 수식의 결과가 표시됩니다. 우리가 셀에 3이라고 입력하지 않았지만 셀에 3이 보여지는 이유입니다. 바꾸어서 말하면 우리가 셀에서 보는 데이터는 입력한 데이터가 아니라 계산된 결과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수식의 구성 요소

조금 전 입력한 수식의 각 요소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등호와 더하기와 같은 기호를 연산자(operators)라고 합니다. 연산자는 수식의 각 요소에 더하기, 빼기 등 정해진 기능을 수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1과 2와 같은 요소를 상수(constant)라고 합니다. 상수는 계산되지 않은 값(value) 자체를 의미하는데 변하지 않고 입력한 값 그대로 유지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연산자

연산자에 대해서 조금만 더 알아보겠습니다. 엑셀에서 수식에서 사용되고 특정한 기능을 하는 기호를 연산자라고 합니다. 엑셀의 연산자는 산술 연산자, 비교 연산자, 텍스트 연결 연산자, 참조 연산자가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의 주제는 '엑셀의 계산 방법'이라서 산술 연산자에 대해서만 알아보겠습니다.


엑셀 사칙 연산

더하기 외에 다른 계산 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뺄셈을 하고 싶을 때는 빼기 기호를 사용합니다. 보통 숫자 0 키와 등호키 사이에 있습니다.

곱하기는 별표 기호를 사용합니다. 숫자 8키에 함께 있어서 시프트 키를 누르고 8키를 누르면 별표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나누기는 슬래시 기호를 사용합니다. 보통 오른쪽 시프트 키 옆에 있습니다. 

흔히 퍼센트라고 얘기하는 백분율은 백분율기호를 사용합니다. 숫자 5키와 함께 있어서 별표를 누를 때와 같이 시프트 키를 누르고 숫자 5키를 누르면 입력할 수 있습니다. =30% 이라고 입력하면 0.3 이라고 반환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끝으로 거듭 제곱은 우리가 웃는 이모티콘을 만들 때 사용하는 캐롯 기호를 사용합니다. 숫자 6키와 함께 있어서 시프트 키를 누르고 숫자 6키를 누르면 됩니다. 3의 2승 입력하기 위해서는 =3^2 라고 입력하면 됩니다.



참조를 활용한 수식

지금까지는 엑셀 수식의 기본 원리를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엑셀이 강력한 이유는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참조와 함수'를 활용해서 수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참조를 활용한 수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참조(reference)란 다른 셀이나 범위의 값을 가져오거나 사용하도록 설정하는 방법으로 엑셀의 핵심 개념 중 하나입니다.

셀을 참조할 때는 셀 주소를 입력(A1)하고, 범위를 참조할 때는 해당 범위의 시작 셀과 끝 셀을 콜론(:)으로 결합하여 입력(A1:A2)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1+2라는 계산을 하려고 할 때 =1+2 라고 입력하면 되는데, 이것을 참조를 활용한다면 A1셀에 1을 입력하고 A2셀에 2를 입력한 뒤에 A3셀에 =A1+A2 라고 입력하면 결과적으로는 동일한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A1셀과 A2셀이 갖고 있는 값을 가져와서 계산했기 때문입니다. 참조가 익숙하지 않다면 번거롭고 어려워보일 수 있지만 이것이 엑셀을 엑셀답게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사용법입니다.


함수를 활용한 수식

함수(Functions)는 단독으로 또는 더 긴 수식의 일부로 사용할 수 있는 미리 만든 수식입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도시별 인구수 데이터셋에서 도시별 인구수를 더한 총인구수를 구하고자 할 때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방법을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 상수를 이용해서 수식을 만든다면 아래와 같이 입력합니다. 숫자를 모두 타이핑해야 하므로 오탈자가 없도록 아주 유의해야 합니다!

두 번째 참조를 이용해서 수식을 만든다면 아래와 같이 입력합니다. 참조하는 셀을 선택할 때는 키보드나 마우스 모두 이용할 수 있는데 두 번 선택하거나 하나라도 빠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위의 2가지 방법은 모두 상당히 불편하고 오래 걸리며 실수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엑셀에는 미리 만들어진 수식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함수라고 합니다. 함수 역시 수식의 한 요소입니다. 등호로 시작하고 SUM 이라고 입력 후 괄호 안에 더해야 할 요소를 입력하는데 이것을 '인수(argument)'라고 합니다. 모든 함수는 정해진 인수를 입력해야 합니다. SUM 함수는 인수를 모두 더해서 합계를 계산하는 대표적인 함수입니다. 지금의 예제에서는 더해야 하는 범위인 "B2:B2"를 입력하고 괄호를 닫고 Enter를 누르면 도시별 인구수의 합계를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자동합계

합계, 더하기는 엑셀에서 가장 많이 하는 연산 중 하나입니다. 엑셀에서는 합계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아주 똑똑한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자동합계(AutoSUM) 입니다.

자동합계는 홈 탭 > 편집 그룹에서 자동 합계 명령을 누르거나 또는 수식 탭 > 함수 라이브러리 그룹 > 자동 합계 명령을 누르면 실행됩니다.

앞서 설명한 엑셀의 계산 방법들은 모두 계산 결과를 표시할 셀에 수식을 입력했는데 자동합계는 반대로 더할 범위를 선택하고 실행하면 됩니다.


아래의 데이터에서 B2셀부터 C8셀까지 모두 선택한 뒤에 자동 합계 버튼을 클릭하면 각 열의 맨 아래에 합계가 계산됩니다. 계산된 셀들을 선택해 보면, SUM 함수를 이용한 수식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1행으로 구성된 범위를 선택하고 자동합계를 실행하면 해당 행의 오른쪽 끝에 합계를 계산합니다.


더해야할 범위와 계산할 범위를 포함해서 같이 선택하고 자동합계를 실행하면 비어 있는 셀에 계산이 실행됩니다.

위에서 B2부터 C8까지 범위를 선택하고 자동합계를 실행하면 각 열의 끝에 합계가 계산되었는데 이번에 D열까지 포하해서 D8까지 포함해서 자동합계를 실행하면 각 행별 자동합계가 D2:D8에 계산됩니다.

만약 행과 열의 모든 합계가 필요하다면 더해야할 범위를 선택하고 행과 열을 하나씩 더 선택해주고 자동합계를 실행하면 됩니다. 



https://youtu.be/JyJKMnNTglk?si=0vWTOKrpcklhs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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