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의 급소
엑셀의 최소 저장공간은 '셀'이고,
파워포인트의 디자인 요소를 담는 개체는 '슬라이드'이며,
워드에서 텍스트를 구성하는 단위는 '문단'입니다.
이것들은 각 프로그램의 치명적인 급소 중 하나입니다.
이것들부터 공부할 필요는 없지만 (어렵고 재미없어서) 이것들을 모르면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꿀팁, 단축키, 새로운 기능도 당연히 좋지만 모두 출발 지점은 언제나 여기이기 때문에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한정된 오프라인 강의에서는 (제 가치관에 따라 판단한) 중요도 순서로 강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교육생 분들은 맨날 야근하고, 당장 업무가 어려워 죽겠어서 간절하고도 큰 맘 먹고 교육 들어왔는데 '셀이라 함은...' 하면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원론적인 이야기를 늘어놓으면 교육 효과가 높기는 커녕 후회스러운 경험만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지점에서 많이 반성하고 고민하고 연구하고 개선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숏폼 콘텐츠와 꿀팁이 대세가 되어버린 콘텐츠 환경에 익숙해서 어려울 수 있겠다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공부하고 연구해서 만든 '체계를 기반으로 한 활용'을 전해드리고 싶은데 그것은 제 이기적인 생각이었던 것 같다는 회고를 하게 됩니다.
참 어렵고 케바케이지만 이 과정이 상당히 즐겁습니다.
손석희 앵커님의 클로징 멘트를 빌려서 마무리 하자면
'저는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업 실무자를 위한 Excel, Power BI 강의, 콘텐츠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및 하이브리드 교육과 콘텐츠 제작 및 컨설팅과 엑셀 및 대시보드 제작 프로젝트 등이 주요 업무분야입니다. 협업이 필요하신 경우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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