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caxxx는 일본 로컬 씬에서 서서히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DJ입니다. 하우스와 테크노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그녀가 출연한 보일러 룸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후지록 페스티벌과 같은 대형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실력을 인정받았고 현재 패션,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Bonobo
Bonobo: 영국 출신의 DJ이자 프로듀서인 보노보는 댄스 플로어를 달구기 위한 자극적인 사운드와 빠른 템포로 무장된 음악과는 거리가 먼 결과물을 내놓는 아티스트입니다. 보노보는 느긋한 템포와 은근한 그루브, 넓은 사운드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매우 섬세하고 감성적인 트랙들을 만들어내며 그의 음악의 진가를 알아챈 마니아들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갔고, 트렌드에 맞추기보다 다운템포 뮤직에 집중한 그의 이런 뚝심은 결실을 맺어 migration 앨범은 그래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습니다.
The Comet is Coming
이들의 이름은 국내에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결과물은 하나같이 비범합니다. 색소폰, 키보드, 드럼으로 구성된 이 트리오 구성은 언뜻 보면 매우 단촐해 보이지만, 음악을 듣는 순간 그 압도적인 사운드에 감탄을 보낼 수밖에 없게 됩니다. 올해 발매된 메이저 데뷔작 Trust In The Lifeforce Of The Deep Mystery 역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감상하시면 재즈트로니카라는 장르에 흠뻑 취하게 되실 겁니다.
Kan Sano
Kan Sano는 작사, 작곡, 믹싱, 악기 연주에 이르기까지 음악을 제작하는 과정을 혼자서 총괄할 수 있는 재능 있는 일본 아티스트입니다. 뛰어난 키보디스트이자 비트메이커인 그는 재즈, 알앤비, 일렉트로니카, 팝의 요소를 세련되게 믹스하여 감각적인 음악을 선보입니다. 올해 Tom Misch 내한공연의 오프닝 액트로 초대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