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염이라는 질병을 뜻할 때
남성에 국한되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긴 요도를 가지고 있는 남성에 비해 여성의 요도는 굉장히 짧기 때문에
보통은 요도염이라는 질병을 남성에게만 한정되게 말하는 것이죠.
또 여성의 요도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는
방광염, 질염, 자궁경관염, 외음영 등의
원인으로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비임균성 요도염의 원인인 병원균,
유레아플라스마우레알리티쿰(Ureaplasma urealyticum)과
클라미디아(Chramydia trachomatis)에 의한 발병이 적어
여성 요도염을 단독으로 확진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요도염은 남성에 국한된 것이 많죠.
요도염은 임균성 요도염과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분류되며
특수한 경우인 결핵성 요도염도 존재합니다.
임균성 요도염은 성교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고
그람음성쌍알균인 임균(Neisseria gonorrhoeae)에 의해 유발되는 요도염이죠.
임균성 요도염은 성 접촉 이후 일주일 안에 증상이 나타나며, 배뇨통, 요도 작열감, 요도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비임균성 요도염은 임균 이외의 병균에 의해서 발병하는 요도염으로
보통 클라미디아 감염증에 의해 유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임균성 요도염은 성 접촉 이후 3주 안에 증상이 나타나며, 요도 소양감, 배뇨통,
장액성 요도 분비물 발생이라는 증세를 보입니다.
대부분 임균성 요도염보다는 가벼운 증세를 보이죠.
최근 성문화가 많이 개방되면서 올바른 성생활을 유지하지 못해
이러한 요도염과 같은 성병에 감염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성병은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인뿐만 아니라 성 상대자에게도 금방 전이될 수 있다는 위험이 있죠.
그렇기에 요도염과 같은 질병을 사전에 대비하고 예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전주 필앤톡스 김승일 원장님에게 요도염의 전염과 관련된 내용을 여쭤봤는데요.
오늘은 비뇨기관련의 질병은 왠지 전염성이 높을 것 같다는 편견에서 나온
질문과 대답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변기나 목욕 타월을 함께 쓰면 전염이 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니,, 의외였습니다.
도움을 주신 전주 필앤톡스 김승일 원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