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어젯밤에 뭐 했어!?”
아마 다크서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 봤을 법한 질문이죠.
눈 밑에 그늘진 것처럼 보이는 다크서클은 공식적인 의학용어는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눈 아래 보이는 어두컴컴한 피부들을 다크서클로
명명하고 있죠.
다크서클은 눈 아래 있는 피부조직이
튀어나와 코 옆 골격선을 따라 그림자가 생기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피부에 색소 침착이 일어나 푸르스름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크서클은 피곤함의 대명사입니다.
CF, 드라마, 연극 등 피곤함을 표현할 때 다리 끝까지
내려오는 다크서클을 그려 넣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은
다크서클이 피곤에 의해서만 생기는 증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크서클은
오직! ‘피로!’만으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충분한 숙면을 취했음에도
다크서클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을 의심해야 하죠.
매일 잠도 잘 자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는데도 다크서클이 지속되고 있다면
첫 번째로 아토피 피부염, 축농증, 비염 등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피부염이 지속되면 피부의 색소에 침착 현상이 나타나는 데요
이럴 경우 피부가 검게 변할 수 있죠. 또한 축농증과 비염처럼
호흡기 질환의 경우 기혈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눈 밑이
검푸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눈밑에 정맥혈이 비쳐 보이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특별한 질병이 아닌 눈 밑의 정맥혈관이 얇은 피부를
비치는 증상입니다.
유난히 얇은 피부 조직 밖으로
눈 밑에 있는 혈관이 비치기에 검게 보이는 것이죠.
세 번째는 눈꺼풀이 많이 나와서 그늘져 보이는 증상인데요.
특별하게 눈 밑에 애교 살이 많아 그늘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노화로 인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눈 밑의 지방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외에도 간접흡연을 비롯한
오염된 공기로 산소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현상과 빈혈,
소화기의 문제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숙면을 취하지 못해
다크서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증상 중
다크서클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피곤함의 대명사 다크서클,
하지만 단순히 피로에 의해서 생겼다고만 보신다면
영영 없앨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거무튀튀한 다크서클!
없애시길 바랍니다!!
아~ 난 아니라고!! 그만 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