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이 시작되고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길다고 하면 길 수도
짧다고 하면 짧을 수도 있는 이 기간 동한 미세먼지 주의보가 100차례 정도
발령된 것을 아시나요?
그만큼 미세먼지는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히
조심해야 하는 환경오염이 됐습니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보다 작은 ‘미세먼지’와
2.5㎛보다 작은 ‘초미세먼지로’ 구분됩니다.
미세먼지가 위험한 이유는 미세먼지 속에 있는
수은, 납, 알루미늄 같은 중금속 성분 때문이죠.
호흡 도중 들어오는 중금속 성분이 신체 내부에 쌓여
중금속 중독 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미세먼지는
만성 폐질환, 폐렴, 폐암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이 위험한 존재죠.
많은 사람들이 이런 미세먼지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바깥출입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데요.
폐를 보호하기 위한 대처!!
그런데 혹시 미세먼지가 직접 닿는 ‘피부’에 대한 보호는 하고 계신가요?
초미세먼지의 경우는 머리카락의 30분 1정도의 크기로 매우 작습니다.
이런 미세먼지들은 모공 속으로 들어가 여드름이나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키는데요.
작은 미세먼지가 피지가 분비되는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하고
민감성 피부인 아토피의 피부를 더욱 건조시켜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두피(머리의 피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발이 나오는 모공에 미세먼지가 침투해
두피가 숨 쉬는 것을 방해해 탈모 증상을 악화시키죠.
이외에도 피부로 침투하는 미세먼지는
피부 장벽을 파괴해 다른 오염물질이 잘 침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며
피부를 통해 체내로 들어온 미세먼지는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며
다른 신체기관에 악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에게서 피부를 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미세먼지 경보가 발생할 경우
바깥출입을 자제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부활동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하고 활동 후에 손 씻기 잊지 마셔야 합니다.
사방에 쌓여있는 미세먼지를 만진 손으로 얼굴을 만지면 미세먼지를
분칠 하는 격이니까요.
이외에도 몸 밖으로 나쁜 성분을 잘 배출할 수 있도록
물을 자주 마셔주고, 중금속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해조류 섭취,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는 브로콜리 섭취 등의 방법도 있죠.
미국 콜롬비아대학교와 예일대학교의 공동연구진이 2년마다
조사를 통해 발표하는 ‘환경성과지수(EPI) 2016’이라는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공기질 부문은 세계 180개국 중 173위라고 나와 있는데요.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우리나라 미세먼지 오염도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제 미세먼지는 폐라는 단편적인 신체기관만을 위협하는
환경오염이 아니라 우리 몸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두려운 존재인 것입니다.
오늘은 전주 필앤톡스의원 김승일 원장님에게
미세먼지와 관련된 내부 환기 문제에 대해서
여쭤봤는데요.
내부 환기를 안 시킬 수도 없고 또 그러자니 미세먼지가 걱정되고,,
걱정이 많으시다면 식물이나 공기 청정기와 같은 방법을 생각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도움을 주신 전주 필앤톡스의원 김승일 원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