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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지심 Jun 30. 2022

패션 쇼핑몰과 다이어트

패션 쇼핑몰 CEO의 다이어트 이야기

쇼핑몰을 시작하기로 하고 결심한 한 가지 일은 다이어트였습니다. 좀 연결이 뜬금없죠? 근데 이게 논리적으로 뜬금없지 않은 것이요. 제가 하려는 쇼핑몰이 패션 쇼핑몰이기 때문이에요. 만약 빅사이즈몰이거나 아이템이 패션이 아니었다면 제가 다이어트를 굳이 할 필요는 없었겠죠.


제가 선택한 아이템에 맞는 몸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입어보지 않고 소화해보지 않은 옷을 판다는 것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는 생각에서였어요. 직접 입어보고 느껴봐야 왜 파는지도 자신 있게 나올 테니까요. 


그래서 저는 출산과 여러 가지 이유로 그동안 원상복구를 해서 다시 비만인의 범주로 들어선 저를 최소 77 사이즈의 몸으로 만들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물론 어떤 분께는 77 사이즈도 비만의 범주이겠지만 저희 쇼핑몰은 40대를 타겟으로 하는 인간적인 사이즈이기 때문에 66-77 사이즈 정도면 입을 수 있는 옷을 지향하거든요. 같이 하는 동생이 66 사이즈이니 저는 77 사이즈를 담당하여 77 사이즈로 역할하고자 합니다.


꽤 많이 빼야 하는 과정인데요. 이유가 명확해졌으니 이제 열심히 해봐야겠죠??

체중을 땋~~~ 공개하고 시작해야 좋겠지만 지금은 참 공개하기 창피해서 앞자리가 한번 바뀌면 그때 공개를 하려고 해요. 그때까지의 알찬 과정 한번 지켜봐 주세요~!!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려고 샤오미 미밴드 7을 오늘 주문한 건 정말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려는 의도이지 제 개인적인 호기심 때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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