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재활 알아보기(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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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재활 전문 상담소 카페(물리, 작업, 언어, 간호)
전공자들이 아닌, 보호자들과 전공지식이 없는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연하장애, 또는 삼킴 장애라고도 불리는 연하장애 또 여러 책에서는 연하곤란, 삼킴 곤란이라고도 불러요. 이 모든 용어 다 Dysphagia라는 용어로 통일돼요. 한글로 읽으면, 디스파지아라고 소리 날 수 있어요.
- 연하장애
- 삼킴 장애
- 연하곤란
- 삼킨 곤란
여기서 연하라고 하는 용어는 입안에 있는 음식물을 우리가 아는 위까지 전달하는 기능으로 음식물을 삼키는 동작을 말해요.
이런 과정에서 장애가 생기거나, 곤란한 상황이 발생될 때 연하장애, 연하곤란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런 연하장애를 의심해 볼 만한 그런 증상들이 있습니다.
1. 물을 마시기가 어렵고, 물 마시기가 두렵다 - 사례가 자주 걸려 기침을 한다.
2. 음식이 목에 걸리면 반사적으로 목이 멘다.
3. 식사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먹는 양이 줄었다.
4. 기관지에 이물감이 늘어난 것이 느껴진다.
5. 목 안쪽에 음식물이 넘어가지 못하고 쌓인 느낌이 든다.
6. 음식이 잘 넘어가지 않아 약한 기침이 발생한다.
이런, 연하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연령대는, 신생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어요. 우리가 보통 생각하지 않고, 식사를 할 때는 음식물을 삼킴 때 일어나는 단계가 있어요.
그 단계를 삼킴 단계라고 하고, 정상적으로 잘 삼켜질 때 위로 음식물이 잘 전달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 정상 삼킴 단계를 쉽게 딱 4가지 단계로 구분해요.
이 삼킴 단계에 대해서 보호자가 아셔야 하는 이유는요?
바로, 나의 가족이 삼킴 장애가 있는데, 치료사선생님이나 의사 선생님과 대화 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어디가 문제인지 정확하게 알고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겠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삼킴 장애로 일어나는 흡인은 - 폐렴, 패혈증까지 발전되는 생명을 위협하게 하는 결과까지 가기 때문에, 환자에게 위험한 상황은 피할 수 있게 되는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1. 구 강전 단계
구 강전 단계라는 것은, 쉽게 말해 음식물이 막 입안에 들어와서 먹기 좋게 분해하는 단계예요.
음식을 먹기 위해, 손을 뻗고, 그 음식물이 입안에 들어와서 삼키기 쉽게 저작하는 과정이죠.
급하게 식사를 하는 사람들 있죠?
좀 씹고 삼켜라고 하는 그런 분들은 이 구 강전 단계가 엄청 짧은 거죠. 전체 연하장애를 살펴보았을 때, 구 강전 단계 문제로 삼키기 전 흡인 등이 많이 발생하고, 노화로 인해서도 구 강전 단계에서는 많은 장애가 오기도 합니다.
노인분들에게 대부분 나타나는 연하장애에 원인이 이 구 강전 단계에 발생이 가장 높아요. 다른 신경계 손상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나타나지 않은 이상, 구 강전 단계는 다양한 범위로 삼키는 과정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다음 단계는
2. 구강기
이 구강기는 굉장히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는 단계예요. 1-2초 정도 후딱 지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되세요. 위 구 강전 단계에서 음식물을 삼키기 좋게 만들었다면, 그 음식물을 꿀꺽하게 되는 그 꿀꺽 단계예요.
꿀꺽할 때 목구멍에 딱 멈춘 상태 그러니깐 꿀~~~~ 꺽하면서 넘어가는데 꿀 ~~~~~~에서 멈춰있다고 생각하면 어떠세요? 좀 더 쉽게 이해가 가실까요?
이 음식물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입안에 동그랗게 달려있는 그 목젖부위 누운 화살모양 또는 갈매기 모양에 3자 형태에 입안 구조물인 그 부위까지 꿀 ~~~~~~ 하는 거기까지를 구강기라고 해요.
이 구조물에 정식명칭은, 전구개활/앞입천장활/영어로는 anterior faucial arch(안테리얼 파사 아치)라고 불러요.
연하에서는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구조물이죠.보통 여기 문제가 생기는 환자분들은 혀의 근력이라던지, 혀근육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다음
3. 인두단계
가장 복잡하고, 연하에서는 너무너무너무 중요한 단계예요. 보통 삼킴 중추손상이나, 삼키는 기능과 연관된 뇌부위에 손상을 입으신 환자분들에게 이 인두단계에서 문제가 생겨, 연하재활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삼킴과 연결된 부위로는, 대표적으로 숨뇌손상과, 간혹 뇌교 손상, 소뇌 손상, 이외에도 뇌손상으로 연하 문제시 이 인두단계에 많은 문제가 생기게 돼요. 복잡하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일어나는 그런 현상에 대해서는 생략하도록 할게요.
혹시나 너무너무 궁금하다 하면, 댓글이나 쪽지로 문의하세요. 따로 자료 드리고 설명드릴게요 ^^
아 그래도 이 단계에서 꼭 알아야 하는 건 있어요.
바로 이 단계도 굉장히 시간이 짧은 단계라는 거예요. 1~2초 정도 굉장히 짧은 그 시간, 음식물이 식도로 잘 내려갈 수 있게 후두개라고 하는 구조물이 있어요. 영어로는 epiglottitis(에피글로티스)라고 하고 이 구조물이 짧은 시간 기도로 들어가지 않게 기도문을 딱 막게 돼요.
근데 이 막는 시간이 짧거나, 잘 막히지 않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기도로 음식물이 들어가게 되는데요. 그때 그 과정에서 흡인이라고 하는 게 발생됩니다. 그러면서 기침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거죠.
우리 흔히 사레들렸다고, 하면서 기침들 많이 하셨던 경험 있으시죠?
흡인이란 용어는 aspirartion(아스피레이션)이라고 해요.
사실 이론 용어들도 영어로 살짝 알아두시면, 다음에 의뢰서나 의료기록지 같은 곳에 아는 단어 나오면 굉장히 반가워진답니다.
그래서 이 단계는 정말 중요하고 복잡하고, 대부분에 연하곤란 환자들이 굉장히 힘들게 치료를 하게 되는 원인 중 하나인 단계입니다.
4. 식도단계
그다음 식도단계! 이 단계는 크게 이거 하실 부분은 없어요. 인두단계를 무탈히 넘게 되면 식도단계는 자연스럽게 이어지니깐요. 그러나 간혹 이런 식도 부분에도 강직 등으로 상부식도 괄약근이 이완되어 열리면서
음식물이 내려가야 는데, 못 내려갈 수 도 있어요. 그럴 경우에는 식도 부위에 보톡스 치료 등.. 괄약근을 이완하는 시술을 하기도 합니다. 이 괄약근에 역할을 위에 있는 음식물이 역류하는 걸 막아줘요. 우리 역류성 식도염 많이 들어보셨죠?
이런 식도염들이 생기면 이런 괄약근을 약하게 만들어 역류하게 되죠.
그리고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콧줄.. 콧줄을 하게 되면
이 상부식도괄약근을 지나가게 되는데요.
이것을 오래 하게 되면 괄약근이 계속 조금씩 이완되어 있는 상태이겠죠.?
그래서 콧줄을 빼고 나서도 역류 같은 게 흔히들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콧줄하고 있을 때도 역시 괄약근이 조금씩 열려있으니,, 흡인의 위험이 있게 되는 것이고요.
오늘은 여기까지!!
한 번에 너무 많은 정보를 입력하게 되면, 혼란스러워요 ^^
다음시간에는 그럼 각 단계마다, 보호자분들이 해줄 수 있는 치료법? 이라기보다는 보호자분들이 평상시 도움 줄 수 있는 그런 팁들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어디선가 진심으로 누군가를 돌보고 있는 빛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작사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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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