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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니는 것만으로 교양이 쌓일 수 있다면

한길사에서 운영하는 예술마을 서점, 한길 북하우스

거니는 것만으로 교양이 쌓일 수 있다면, 한길사에서 운영하는 예술마을 서점, 한길 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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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방

한길사에서 운영하는 예술마을 서점, 한길 북하우스


영상 속 서점, 간단 소개


한길사에서 운영하는 헤이리 예술마을 서점이다. 총 4층 규모지만, 한 층의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아 몇십 분 내외면 공간 전체를 둘러볼 수 있다. 서점 1층에는 드넓은 열람실이 마련되어 있는데, 예술마을의 한적한 풍경을 그림처럼 감상할 수 있는 열람실에는 벽 하나를 가득 메우는 거대한 책장이 설치되어 있다. 초록색 칸마다 빼곡하게 꽂혀 있는 책들은 당연하겠지만 전부 한길사에서 출판한 서적들인데, 단순 전시용이 아닌 열람용 도서들이라서, 방문객이라면 누구든 자유롭게 읽어볼 수 있다.


‘인문책집’이라는 별칭이 붙은 출판사답게 서점은 인문ㆍ학술 서적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인문 분야 외에도 소설, 에세이, 예술, 아동도서 등 한길사에서 출판한 책이라면 (절판되지 않은 이상) 전부 만나볼 수 있는 편이다. 책이 진열된 통로와 벽면 중간중간에는 19세기 프랑스 풍자화와 종교학 고전 삽화들, 독서와 관련된 명문들도 걸려 있는데, 이지적인 책과 장식 덕분에 공간은 거니는 것만으로도 박식해지는 듯한 기분 좋은 착각을 안겨 준다. 또한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서점이다 보니 시중에서는 구할 수 없는 마지막 출판사 보유 재고분과 특별 판본 책들도 꽤 있는 편인데, 잘 찾다 보면 의외의 보석들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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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comment


헤이리 예술마을의 구불구불한 길을 걷다 만난 곳. 예상치 못하게 매력 포인트가 많은 공간이었다.

그래, 어떻게 매번 계획한 대로 사냐. 이렇게 가끔 우연치 않은 행복도 만끽하고 그러는 거지.


한길 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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