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를 시작으로 매년 달라지는 기후변화와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로 농작물을 제대로 키우기 힘들어지고 있다. 이를 혁신하기 위한 방안으로 AI 같은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AI 농업 방식이 보편화될 경우 2030년까지 영농비가 약 1,000억 달러 절감되고 농민 소득은 700억 달러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존디어는 AI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여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농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며, 농업 기술의 미래를 재정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존디어의 AI 기술 개발은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되었다. 기술혁신을 목표로 GPS 기술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위해 혁신 엔지니어 그룹을 분리했다. 존디어는 트랙터용 위성 유도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GPS 관련 스타트업인 ‘나브콤 테크놀로지(NavCom Technology)’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정밀 농업(Precision agriculture) 분야에 진출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존디어랩(JD Labs)를 통해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할 수 있는 스타트업과의 협력은 존디어에게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탐색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기술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