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술 연구 및 자문회사인 ISG(Information Services Group)의 연구에 따르면, 기업 리더들은 2025년 AI에 대한 지출을 평균 5.7%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IT 예산이 다소 미미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이뤄진 결과로, 기업들은 비용 최적화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절감한 비용을 AI 기반 혁신에 재투자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ISG의 수석 애널리스트 알렉스 바커는 "2025년 전체 IT 예산은 인플레이션 수준인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AI, 보안, 애플리케이션 및 고객 경험 관련 이니셔티브는 전략적 장기 투자로 더 큰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연구에서 가장 큰 지출 증가가 AI에 집중될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업들은 AI를 통해 입지를 다지고 성장을 추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