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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무도 인터넷 세계의 구조에 궁금해 하지 않는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의 출처는 책에서 SNS로 변하고 있다

by 밍기뉴미

블로그 마케팅 관련 책을 읽었다.

놀랍게도 정교하게 짜여진 구조 속에서

인터넷 플랫폼이 추천해주는 글만 읽어왔다는 사실에 놀랐다.


왜 그동안 의심하지 않았던 거지?

1984 소설이 생각난다.

우리는 네이버라는 큰 조직, 유튜브라는 큰 기업에 의해 뇌 속이 지배당하고 있지 않을까?

사람에 대한 불신, AI에 대한 믿음.

시간이 지날 수록 더 기계에 의지하게 되는 세상이 될 거라 생각한다.


나중엔 중고등학교 과정에 인터넷 정보학 이런 과목도 신설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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