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지문인식과 TDDI & 3D터치를 중심으로한 센서부문
그동안 한국의 센서부문 반도체 칩시장은 2000년대 초반부터 피처폰의 카메라 적용으로 급격하게 성장을 시작한 CMOS 이미지 센서(CIS) 가 주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모바일 부문에서 FAB을 소유한 설계회사가 주도권을 지면서 삼성전자 소니등을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었으며 기존 팹리스 벤처업체들은 자동차 , 보안등 NON-MOBILE 부문으로 특화하여 발전하게 됩니다
국내 모바일 부문 CIS의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하이닉스가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중가권 이하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LG전자등이 신규로 이 시장에 진출하였습니다.
벤처 팹리스 부문에서는 픽셀플러스가 보안영역과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그나마 선전을 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모든 아이템은 도입, 성장, 성숙, 쇠퇴라는 사이클은 겪습니다. 국내 CIS는 성숙국면에 접어 들었으며 동부문 엔지니어들의 이동도 별로없습니다. 승자와 패자가 명확하게 갈리며 시장이 정돈된 상태입니다
이후 시냅시스,아트멜,싸이프레스등 외산업체에게 시장을 내어주던 터치IC 가 멜파스,지니틱스,이미지스등을 필두로 양산에 성공하면서 센서 시장을 주도하게됩니다.
현재는 이부문도 시장 성숙 국면에 접어들어 치열한 가격 경쟁이 진행되고 있으며 승패가 어느정도 갈린상태입니다.
다만 기술적으로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와 터치IC 을 원칩으로 구현하는 TDDI 가 화두입니다
시냅틱스외에 삼성전자 LG전자(실리콘웍스) ,멜파스등이 이부문에 진출한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애플의 아이폰6S에 처음 적용되면서 화두가된 3D 터치부문에서 팹리스 벤처 하이딥을 필두로 지니틱스 이미지스등이 이부문에 진출해있습니다.
특히 하이딥은 이부문으로 국내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주로 중국의 안드로이드 진영을 타켓으로 하고 있는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지문인식 센서 부문은 핀테크 열풍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문인식모듈의 글로벌 리더인 크루셜텍등을 필두로 지문인식모듈을 하고 있는 업체는 경쟁력강화차원에서 자체 지문인식칩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부문은 국내에서는 아직 본격적인 양산을 하고 있는업체는 없습니다.
센서부문은 CIS-->터치IC-->지문인식센서.....로 계속 이어지면서 침체한 국내 반도체업계에서는 비교적 활발한 영역인 셈이죠.
센서의 종류에 따른 센싱의 방법은 다르지만 센싱된 데이타를 처리하는 아날로그 IC 영역과 디지탈영역은 어느정도 호환성을 가지고 있어 터치ic에 CIS 관련 인재가 많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문인식칩 영역도 CIS나 터치IC 영역의 인재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센서 영역 종사 엔지니어는 새로운 센서가 화두를 계속 이어주면서 그들의 선택폭도 함께 늘어나는 형국입니다
(계속)
Qurator의 동향과 경력관리
반도체, 임베디드, IT 부문을 전문으로 하여 활동하는 Recruiter이다. 엑스퍼트그룹의 대표 컨설턴트로 이공계 . 과학기술인 커리어 플랫폼 "www.qurator.co.kr"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에는 엑센추어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하였다. 주로 반도체 바이오 임베디드 컴퓨팅 IT 소재 부문에 특화하여 산업,기술, 기업동향 분석을 통한 경력관리 방향을 제시하며 이공계인의 이직, 취업, 채용을 안내하고 있다. 프로필은 https://bit.ly/39rSoUv 에서 확인 가능하다. 010-4279-9119 /siliconroad@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