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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록쟁이엄마 Jan 30. 2017

[엄마책 01] 0세교육의 비밀 (시치다 마코토)

0세에 가까울수록 잠재의식은 활발하며 천재적인 능력을 나타낸다.

 - 0세 교육의 비밀을 읽고


무려 1972년도에 시치다 마코토라는 작가에 의해 출간된 이 책은 2017년인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있다.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 이렇게 오랜 기간동안 사람들이 찾고 있을까. 0세 아이를 가진 엄마로서 나도 읽지 않을수 없었다. 이 책은 내가 가지고 있는 책육아라는 카테고리에 있는 모든 책들의 기본이 되는 책이였다. 재능 계발의 가능성은 뇌세포가 자극을 받아 복잡한 가지의 배선을 이뤄가는 과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뇌세포에 아무런 활동도 없고, 아직 가지가 생기지 않은 상태에 가까운 갓난아기 때일수록 학습 능력은 높다고 하니 교육이 가장 중요한 시기는 바로 0~3세까지인것이다.


칼비테, 0세 교육의 아버지 


내가 출산 이후 처음으로 서점에 가서 육아책을 읽고 있었을때가 기억난다. 그때는 아기에게 예쁘게 말하는 화법에 관련된 책을 읽고싶었는데, 책장에 꽂혀있는 책 제목에 유난히 칼비테가 들어가있는 칼비테○○ 라는 책제목이 많았다. 책을 들여다보니 꽤 오래된 듯한 이론서 느낌이라 빠르게 패스했었는데 0세교육의비밀이란 책에서는 칼비테가 아주 많이 등장한다.칼비테는 재능은 타고나는거라고 인식되던 (본문에서)170년전에 자신의 아이로 재능체감의 법칙을 증명해보인 0세교육의 아버지였다. 칼비테는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바로 교육을 시작했다. 아이가 잠에서 깨어나 기분이 좋을때 가능한 말을 많이 걸어주는것이 교육의 첫걸음이었다. 그는 교육방법에 따라 얼마든지 아이의 재능을 키울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아들은 5세까지 3만개의 단어를 익혔고, 10세에 라이프치히 대학교에 입학해 13세에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16세에 법학 박사가 되었다. 칼비테는 자신의 아이를 교육한 방법을 상세히 적은 1,0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썼다. 칼비테의 교육 이론인 0세 교육은 그 당시엔 생소한 설로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이 이론에 관심을 갖고 실천한 사람들은 자신의아이들을 백과사전에 이름을 남길 뛰어난 인물로 키웠다고 한다. 다시 서점으로 간다면 칼비테의 0세 교육이론이 담긴 책을 자세히 들여다봐야할것같다.


뇌의 발달



뇌의 발달은 0~3세, 4~6세 정도, 8세 이후 3단계로 이루어진다. 특히 제 1단계에 급격하게 발달해 10세 무렵에는 거의 완성된다. 갓 태어난 아기의 뇌세포에는 아무런 활동이 없고, 외부의 자극에 의해 성장한다. 갓난아기의 뇌세포끼리는 처음에는 아무 연락이 없지만,자극을 받을수록 가지가 생겨나 세포끼리 결합하며 복잡한 회로를 만들어간다. 이 가지의 결합, 즉 회로가 만들어진 방식에 의해 두뇌의 우열이 생겨난다. 두뇌 회로의 연결은 매우 복잡해서,최신식 고속 전자 계산기의 배선 따위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라고 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재능 계발의 가능성이라는 것은, 지능지수(IQ)와 깊은 관계가 있다.흔히 지능 지수는 타고나는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뇌세포 가지의 구성이 이루어지는 6세 무렵까지 변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현재 알수있는것은 어린아이일때 많은 학습을 하여 뇌세포의 활동을 자극하면 기억 분자인 RNA가 늘어나 뇌세포이 질이 높아지고 머리 좋은 인간을 만들수  있다는 것이다." (스웨덴의 신경생리학 연구소의 히텐교수,랑그교수)


칭찬하면 향상된다


0세 교육에 인내력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지만, 그래도 만일 아이를 야단치며 교육하면 어떻게 될까? 그것은 오히려 자라는 싹을 단축시켜 버리는 일이다.  아이가 신바람이 나서 스스로 하고 싶어하고, 오늘 공부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부모에게 재촉하는 식의 즐거운 교육이 아니라면 곧 중지하는 편이 낫다.

 아이는 칭찬을 받고 인정을 받을수록 쑥쑥 발전한다. 공부를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칭찬과 인정하는 말로 자꾸자꾸 자신을 갖게 하며 능력을 끌어내야 한다. 부모들은 어린 아이의 심리상태를 잘 알고, 즐거운 놀이속에서 키워 나간다는 마음가짐을 지녀야 한다. 아이가 하품을 하면 그만두고, 잘 놀면서 조금씩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늘여나간다. 무리하게 앞으로 잡아끌려고 하지말고, 아이가 하기 쉬운것을 반복해서 칭찬하며 이끌어 나가야 한다. 20회 반복해서 연습하면, 잠재 의식으로 들어간다 (프랑스의 심리학자 에밀쿠에)

 이렇게 칭찬하는말과 에밀쿠에식으로 교육하다보면 모든 면에서 큰 효과를 올릴 수 있다.




 모든 능력은 8세까지 고정되며 8세까지 획득한 능력이 발전의 토대가 된다고 하는데 가장 중요한 0세에 많은 엄마들은 태교에만 신경쓰고 정작 태어나면 먹이고 재우는데만 집중하고 있다. 0세에 가까울수록 재능이 계발될 가능성이 크고 2세,3세,4세가 되면 가능성이 차츰 없어진다는 체감의 법칙이 작용한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우리 사랑이가 깨어있는 시간, 기분이 좋은 시간을 더욱 더 애정을 주며 알차게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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