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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동네책방
마흔 여덟이 되었습니다.
티내지 않으려고 주변 것들에 아닌 척, 모른 척 하지만
부끄럽게도 더 고집스럽고
퉁명한 어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책방은 4년이 되어갑니다.
저보다는 세월을 꾹꾹 눌러 담아 나이를 먹어가고 있습니다.
생명선이 끝나는 날을 기준으로
이 녀석과 나의 나이차가 크게 엇나가기 전에
꼭 한번은 이 녀석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오래된서점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