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자아빠의 글쓰기
다음은 어떤 주제로 글을 써볼지 생각해봅니다.
생각중인 주제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Bio Industry의 이해
1) 항암제의 역사와 최신 연구 동향
2) 생물의약품 연구개발 프로세스와 바이오인더스트리 밸류에이션
3) 바이오사이언스 최신 연구 동향
2.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정의란 무엇인가"
3. 서로에게 친절해야 하는 이유, [코스모스], [창백한 푸른 점] 서평
4. 행복한 부자아빠의 강남 빌딩 임장기
각 주제로 글을 쓰기 위한 독서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Bio Industry의 이해
1) 항암제의 역사와 최신 연구 동향
- 면역항암제를 이해하려면 알아야 할 최소한의 것들, 도준상
- 암 정복 연대기, 남궁석
- 암 치료의 혁신 면역항암제가 온다, 찰스 그레이버
2) 생물의약품 연구개발 프로세스와 바이오인더스트리 밸류에이션
- 생물의약품 연구개발 프로세스, 고여욱
- 바이오 인더스트리 밸류에이션, 김명기
3) 바이오사이언스 최신 연구 동향
- 바이오 사이언스의 이해, 바이오스펙테이터
- 질병 정복의 꿈, 바이오 사이언스, 이성규
- 어떻게 뇌를 고칠 것인가, 김성민
2.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정의란 무엇인가"
-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 국가란 무엇인가, 유시민
- 부동산은 끝났다, 김수현
- 부의 인문학, 브라운스톤 (우석)
3. 서로에게 친절해야 하는 이유, [코스모스], [창백한 푸른 점] 서평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창백한 푸른 점, 칼 세이건
4. 행복한 부자아빠의 강남 빌딩 임장기
- 10년 안에 꼬마 빌딩 한 채 갖기, 임동권
- 임동권의 한 권으로 끝내는 꼬마빌딩 재테크
- 빌딩박사 박종복의 그들은 왜 아파트를 팔았나?, 박종복
최채천 교수는 '명강'이라는 책에서, 무섭게 발전해나가는 현대사회에서 새로운 직업에, 새로운 일에 늘 도전하면서 살기 위해서는 기획 독서를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 최승필 작가는 책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한 후 자기만의 방식으로 개념화하지 못하면 초록을 할 수 없으며, 초록은 그 책이 담고 있는 지식의 지도를 그리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유시민 작가는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에서 "발췌"와 "요약"만으로도 훌륭한 글쓰기를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 졸업식 축사에서 "점을 연결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했듯, 모든 기획 독서의 각 영역은 미래에 서로 연결될 수 있으며 이는 최재천 교수가 말한 "통섭"의 개념과도 이어져 있습니다.
아래의 주제들로 글을 쓰기 위해 분야별 기획 독서를 하며, 독서 중 "발췌"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초록"을 작성한다. 독서 중 책과 나눈 대화의 내용을 정리한다.
이상, 저의 글감 구상이었습니다.
1. Bio Industry의 이해
1) 항암제의 역사와 최신 연구 동향
2) 생물의약품 연구개발 프로세스와 바이오인더스트리 밸류에이션
3) 바이오사이언스 최신 연구 동향
2.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정의란 무엇인가"
3. 서로에게 친절해야 하는 이유, [코스모스], [창백한 푸른 점] 서평
4. 행복한 부자아빠의 강남 빌딩 임장기
[명강 - 송호근, 유홍준, 정재승, 최재천, 김지하, 문정인, 이덕일, 도정일, 블루엘리펀트]
[대한문국의 꿈과 지식의 통섭 - 최재천]
"한 우물만 파는 시대는 지났다. 지식의 통섭을 통해 나만의 영역을 넓혀라."
p.125
자, 이 방대한 지식의 세계에서 혼자 넓게 파기 시작해 보십시오. 평생을 판들 표면도 한번 다 못 긁어 보고 돌아가십니다. 지금 우리 학문의 세계가 그렇습니다. 어마어마합니다. 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나온 개념이 통섭입니다. 통섭은 어느 한 개인이 여러 분야를 통달하는 게 아니고, 여러 분야의 여러 전문가가 한데 모여서 문제를 함께 푸는 시대가 왔다는 겁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의 문제들은 혼자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p.130
그런데 새 직업 얻을 때마다 번번이 대학에 다시 가서 학위따기는 쉽지 않습니다. 결국은 독서입니다. 모르는 분야에 대해 기획 독서를 해야 되는 겁니다. 사실 대학 4년 다녀 봐야 결국 쥐꼬리만큼 알고 직업 얻는 겁니다. 노벨상 같은 엄청난 노력의 대가로 직업을 얻는 게 아니라 조금 알고 덤벼드는 겁니다. 책 두어 권 읽은 걸로 또 새로운 직업을 얻습니다. 그래서 한 10년 고생하면서 살아가고요. 다음 직업 선택할 때 책 두어 권 읽은 사람은 또 덤빕니다. 그런데 읽지 않은 사람은 엄두도 못 내는 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21세기 고령 사회를 살아가는 데 독서보다 중요한 게 없을 것 같습니다. 폭넓게 읽어 두십시오. 그래서 새로운 직업에, 새로운 일에 늘 도전하면서 사셔야 한다는 얘기를 젊은 분들한테 드립니다.
[공부머리독서법 - 최승필, 책구루]
p.330
개념화 능력을 기르는 초록 독서법
- 1화 분량 완벽 이해하기 : 책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한 후 자기만의 방식으로 개념화하지 못하면 초록을 할 수 없습니다. 반복독서를 통해 1화 분량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을 넘어 어떤 방식으로 초록을 할 것인지 구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초록 노트에 적기 : 초록은 그 책이 담고 있는 지식의 지도를 그리는 것과 같습니다. 책 한 권을 초록하는 것만으로도 지식을 다루는 능력이 월등히 성장합니다. 또한 초록 노트는 그 자체로 지식의 저장고 같은 역할을 합니다. 책을 읽은 지 몇 년이 지난 후에도 초록 노트만 보면 책의 내용을 상세히 떠올릴 수 있습니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 생각의 길]
p.63
(...)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거의 100퍼센트 발췌 요약'이었다.
'발췌'는 텍스트에서 중요한 부분을 가려 뽑아내는 것이고, '요약'은 텍스트의 핵심을 추리는 작업이다. 발췌는 선택이고 요약은 압축이라 할 수 있다. 발췌가 물리적 작업이라면 요약은 화학적 작업이다. 그런데 어떤 텍스트를 요약하려면 가장 중요한 정보를 담은 부분을 먼저 가려내야 한다. 효과적으로 요약하려면 정확하게 발췌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보면 발췌 요약이라는 말은 요약이라고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요약에 불과한 <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내가 쓴 모든 책 중에 가장 많이 '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