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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ssie Jan 04. 2025

내가 민주당을 욕하지 않는 이유

저의 기준은 다른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어쩔 수 없이 나라의 위기에 대해 외치며

정직하게 "팩트"를 나열해야 했기 때문에 썼던

민주당의 "성과" 리스트는, 불가피한 일이면서

매우 참담한 현실을 직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

제가 이 시간까지도 결코 민주당을 욕한다거나

비난하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법칙은 비단

민주당 뿐 아니라 어떤 당이나 인물에라도 항상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적어도 제겐 그러합니다.


위기는 알려야 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나서야 합니다

이 기준은 일반적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이 기준을 강요할 마음도 없습니다.

저의 글 속에 민주당 이름 석 자가 들어가는 순간

한 번은 분명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 여길 뿐입니다.


네, 순전히 저의 입장이며 저의 신앙입니다.


사람마다, 국가마다, 미국은 주마다 죄의 기준이

각각 다르나 저의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저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있습니다.


세상은 사람을 죽이면 살인죄라 하지만

성경은 사람을 미워해도 살인이라 합니다.

세상은 마음속의 음란함을 자연스레 여기나

성경은 음란한 생각만으로도 간음이라 하며

세상은 원수와 싸우는 것을 마땅히 여기지만

성경은 원수를 사랑하고 위해 기도하라 합니다.

(사람은 원수가 아니며 마귀가 원수라고 합니다)


성경을 믿는다고 완벽히 성경대로 사는 사람은

아직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못 볼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의인은 한 명도 없기 때문입니다.

선을 행하고 죄를 짓지 않는 의인은 땅 위에 하나도 없느니라. [전도서 7:20]


그러나 바로 그 이유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세주로 오셨습니다. 내 죄 대신 죽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것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온전한 자들에게는 의사가 필요 없으나 병든 자들에게는 필요하니 나는 의로운 자들을 부르러 오지 아니하고 죄인들을 불러 회개하게 하려고 왔노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2:17]


Real christian인지 아닌지는 여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내가 '죽어 마땅한 죄인이다'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사람은 참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러나 남에게 삿대질 하며 "네 탓이다!"외치는

사람은 송구합니다만, 돌아보셨으면 합니다.

과연 귀하가 만난 예수님이, 예수님이 맞는지..


잘못을 간과하는 것

잘못을 알려주는 것

잘못을 비난하는 것은

각각 다릅니다.


1초간 남을 미워한 죄와 1년간 남을 폭행한 죄는

엄연히 다르며 댓가도 다릅니다. 그러나 이는 모두

하나님 앞에 죽을 죄입니다. 죄는 단 하나만으로도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갈 명분이 충분한 것입니다.

간음하지 말라, 하신 분께서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이제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 [야고보서 2:11]


민주당이 한 일에 대해 알릴 수 있습니다.

국민의 힘이건 어디이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바탕에 "내가 하나님 앞에 죽어야

할 죄인인 것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용서받은 은혜입은 자"라는 사실이 확실히

있지 않으면 울리는 꽹과리일 뿐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 했습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어느 당도 어느 정치인도

(저는 이재명 욕한 적도 한 번도 없습니다)

욕하지 않는 근본적 이유는 이러합니다.


저의 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나라를 위해 기도하지 않은 죄,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사랑한 죄,

이 나라의 '의인 열 명'이 되지 못한 죄

나 먼저 회개해야 할 일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재명씨를 위하여 눈물로 기도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를 위하여도 기도했어야 했습니다.


예수를 정말로 믿는 분 혹은 믿는다고 믿는 분

그분들에게 적용되는 부탁입니다.


우리의 첫 번째 미션은 '본인의 회개와 나라를

위한, 나라에 대한 회개'가 우선이어야 합니다.


외칠 수 있습니다. 호소할 수 있습니다.

아니, 외치고 호소해서 알려줘야 사랑입니다.

나라가 불구덩이 속에 있는데 속삭이겠습니까.

그러나 미움과 다툼은 하나님께 속하지 않으며

그 어떤 이념도 하나님 없이는 의미가 없습니다.


공산주의자들 입장에서 저는 척결대상 1호입니다.

알고 적습니다. 일어날 일을 미리 꿈에서 보아오던

저는 13년 전 이미 공산화 된 대한민국을 봤습니다.

실제가 되면 꿈처럼 그들 손에 죽을 수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미워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아직 "원수되었을 때에" 원수 즉

마귀의 자식이던 나를 위해 물과 피를 쏟음으로써

대신 죄값을 치러 사랑을 행함으로 보이셨습니다.


제가 선하거나 의로워서 얻은 구원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받은 은혜입니다.


형제인 북한 주민들이 굶거나 탄압을 당할 때,

탈북하던 그들이 다시 잡혀 끌려들어갈 때마다

우리가 외면하고 내 밥그릇, 내 자식, 내 안위만

챙기면 이는 반드시 우리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본인이 예수 믿는다 여기시면 오바댜를 보세요.

물론, 오바댜 뿐 아니라 온 성경에서 보입니다.


개인의 회개, 국가적 회개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성조기나 트럼프를 의지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여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분들 눈에 이런 호소는

미친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저는 이해합니다.

그리고 양해와 함께 귀하의 안녕도 구합니다.


예수를 믿는다면서 나라 위기 상황을 아직도

인지하지 못하는 분들은 성경 읽고 금식하고

기도해 보십시오. 잠자는 영을 깨워 보십시오.

예수 믿으면 잡혀가는 나라에 사실 것입니까?


공영방송보다 성경을 읽는 편이 유익합니다.

영화와 미디어가 귀하의 영혼을 흐려놓습니다.

울어야 할 때 울지 않으면 피눈물 흘리게 됩니다.


본인의 안위만 위하느라 쉬쉬하며 몸 사리다

나중에는 사릴 몸도 없게 되면 어떻겠습니까.

귀하가 자녀에게 물려 줄 나라는 어떠합니까.


공영방송이 알려주지 않는다면 우리가 직접

알리고 함께 울며 회개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중국인이 한국에 처음 온 이유가 대한민국의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랍니다.


귀하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그 죄인을 그의 길의 잘못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한 혼을 사망에서 구원하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을 그가 알게 할지니라. [야고보서 5:20]



아래 글들을 아직 못 보신 분 읽어주십시오


너희는 주를 만날 만한 때에 그분을 찾으라. 그가 가까이 계실 때에 그분을 부르라. 사악한 자는 자기 길을 버리고 불의한 자는 자기 생각을 버리고 주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분께서 그에게 긍휼을 베푸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분께서 풍성하게 용서하시리라. [Isaiah 5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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