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노멀의 전례 없는 세계 경제 위기의 한 해였다. 각국의 양적 완화의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화폐 가치는 떨어지고, 주식과 부동산 가격은 많이 상승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아 투자), 빚투(빚내서 투자) 패닉 바잉, 동학 개미 등의 신조어가 생성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내년은 어떤 투자전략을 세워야 할 것인가?
애널리스트 조차 상반된 의견으로 갈라져 있다. 비관론자의 경우 사회적 부채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FED 자산도 급증하고, 인플레를 방지하기 위한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예상한다. 낙관론자의 경우 기술혁신으로 과거에 보지 못한 생산성 향상과 조만간 펜더믹에서 벗어날 것으로 본다.
결국 투자는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이다. 남의 말에 의존할 필요도 없고, 전적으로 자기책임 하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투자자들이 다음의 사항만 피하고 성공과 행복한 투자자가 되었으면 한다.
1. 이번 시장만은 다르다.
2. 지금이 마지막 투자 기회다.
3. 짧은 기간에 돈을 벌 수 있다.
4. 위기상황에서는 모든 상관관계가 하나가 될 수 없다.
5. 서류상의 이익과 실제 이익을 혼돈하다.
1. 부문별 전망
1) 경제전망
-2020년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 변동성이 커져 위험 또한 크다.
- 바이든 신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이 경기 상승을 이끌 전망.
- 민간소비는 재정정책의 미비와 코로나 리스크로 인해 더딘 회복세
- 언택트 산업, 인공지능 산업의 활성화로 자영업 업황 악화
- 원천 기술 없는 자영업, 여행, 임대, 출장, 전시, 대면교육 산업 타격.
- 부의 격차가 심해졌다.
2) 주식투자
-글로벌 경기 회복 수혜와 유동성 장세가 2021년 상반기까지는 지속.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이 높아 각 산업별로 수혜업종과 피해업종을 구분.
-국내 자동차, 배터리, 철강, 석유화학 업종 개선
-철광석, 구리 등의 원자재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이전과 같은 원자재 수요폭발로 이어질지는 의문.
-반도체, 화학, 자동차, IT,홈코노미 업종이 유망해 보이고 원자재에 투자하는 것도 좋아 보임.
-해외주식은 미국 일부 회사에 관심을 두며, 중국, 인도 등에 투자하여 국내 주식 투자 리스크 회피.
- 개별주식보다는 ETF 투자 선호.
3) 부동산 투자
“장화신고 들어가서 구두 신고나온다”
-미친 부동산 가격상승은 주택담보대출 규제, 신용대출까지 규제 등장, 다가구 소유자 세금 폭탄.
-임대차 3법과 각종 규제 등으로 추가 상승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
- 부동산 투자는 조심, 특히 상가 투자는 위험. 아파트는 집 한 채일 경우 큰 문제는 없음.
4)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 금년 5월의 비트코인 반감기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활동 위축에 따른 주식 등 전통적 위험자산 회피 수단으로 가격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