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이 비상하는 한화 이글스를 기원하며...
2018년 3월 24일, 예전보다 이른 시점에 2018 시즌 프로야구가 개막했습니다.
미세먼지가 다소 있었고 야구를 하기에 약간 추운 날씨였지만, 전 구장에서 팽팽한 경기가 진행되어 프로야구를 기다려왔던 팬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 시작으로 장기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한화 이글스가 최근 7년 동안 개막 경기에서 모두 패배했기 때문에, 어떤 팀보다 승리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키버스 샘슨이 개막전 선발 투수로 등장하여 초반에는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줘 아쉬움이 남습니다.
개막 경기의 부담감 때문이었을까요? 작년과 비슷하게 선수들의 실수로 분위기를 넘겨주고, 힘들게 따라가다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매번 느끼는 한화 이글스 특유의 집중력 부족이 오늘 패배의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습니다. 한화 이글스 선수들의 집중력은 대체 어떻게 해야 올릴 수 있을까요. 매년 이런 경기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오늘 경기 결과를 빨리 잊고, 내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2차전은 오늘보다 더 멋진 경기로 팬들의 함성에 보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의 상단 이미지는 구글 검색에 노출된 링크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