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제조업 가격지수, Nanb주택지수, 수출 : 한국주식 주목해보자
이번 콘텐츠는 한 달에 한번, 월급쟁이들을 위한 콘텐츠이다. 바로 '이번 달 저평가 자산은?' 이라는 프로그램이다. 월급쟁이들은 월급이라는 현금 흐름이 있는데, 이것을 가장 잘 활용하는 것은 바로 '저평가된 자산을 매수'하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에서 콘텐츠를 구상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가장 저평가된 자산'의 기준은?
한 달 동안의 주요 경제 매크로 지표를 통해 살펴볼 생각이다. 다양한 매크로 지표를 살펴보되, 가끔씩 개별 종목 또한 한 번 다뤄볼려고 한다. 일단 메인은 ETF 상품을 이용하여 한국주식, 미국주식, 한국채권, 미국채권, 미국리츠, 금 등 다양한 자산군 중 가장 저평가된 자산이 무엇인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렇다면 일단, 23년 3월 저평가된 자산은 무엇일까? 바로 한국주식인 '코스피200'ETF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3가지다.
첫째, 미국 ISM 제조업 가격지수이다. <그림1>의 파란색 선은 미국 소매판매 증가율, 빨간색 선은 미국 ISM 제조업 가격지수 그래프이다. 미국 소매판매는 소폭 하락하고 있지만, ISM 제조업 가격지수는 3개월 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미국 nahb 주택시장지수이다. <그림2>의 파란색 선은 미국 소매판매 증가율, 빨간색 선은 Nahb 주택시장지수 그래프이다. 2022년 12월을 기점으로, 23년 1, 2, 3월 3개월 간 주택 경기가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셋째, 한국 수출 증가율이다. <그림3>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2월까지의 한국 수출 증가율 그래프이다. 2023년 1월을 기점으로 상승 추세로 전환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 수출이 다시 상승 추세로 전환된 경우,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수출 관련 종목의 상승을 생각해볼 수 있다.
https://www.kotra.or.kr/bigdata/visualization/korea#search/ALL/ALL/2023/2/exp
요컨대, ISM 제조업 가격지수가 상승하면서 한국 수출의 가격경쟁력과 마진이 좋아지고, 미국 nahb주택시장지수가 좋아지면서 미국 소비를 진작할 수 있다.
이것이 채찍효과로 작용하면서 한국 수출이 좋아지게 되면 코스피200이 상승할 여력이 충분히 있다고 볼 수 있다.
가격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현재 PBR 기준 0.89인 점에서 아직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하기에 23년 3월 가장 저평가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