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보고받는 상대방이 입장에서 작성해야 한다. 그러려면 보고 목적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자신도 이해 못 하면서 어떻게 상대방을 이해 시킬수 있겠는가. 그러려면 중간보고가 필요하다. 중간보고는 보고받는 상대방과의 이견을 좁히는 최선의 방법이다. 그러려면 보고 내용과 형식 모두 고려해야 한다.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논리적 전개와 항목 간 비율 조정으로 균형 잡힌 보고서이어야 하는 건 두말할 나위 없다. 그래야 상대방의 설득도, 명품 보고서의 탄생도 가능하다.
연일 찌는 더위와 높은 습도, 기습적인 소나기를 뚫고 7월에도 국방대학교 직무교육원(7/1), 메가공무원학원(7/5), 중부대학교(7/8), 강원도공무원교육원(7/10), 국방대학교 직무교육원(7/11), 충북자치연수원(7/15), 강동구청(7/17), 우리글진흥원(7/18), 고양시청(7/22), 시흥도시공사(7/23), 식생활안전관리원(7/25)등에서 공무원 공문서 보고서 작성법 강의를 진행했다.
이제 7월 마지막 주,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나도 덩달아 숨고르기 휴식기를 맞았다. 오늘 시흥도시공사 강의 만족도 조사 자료를 받았다. 문항은 *전체적 소감 *업무 도움 정도 *강의 전문성 등등~~~ 유익하게 들어준 교육생들이 고맙다. 강의 만족도가 높아 땀 흘린 보람을 느낀다. 장마는 여전히~ ing. 여름이 이제 시작인데 벌써 가을이 기다려진다. 어딜 가든 대중교통을 고집하고, 땀을 많이 흘리는 나의 솔직한 애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