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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현근 코치 Apr 03. 2023

베스트셀러를 출간하는 방법

베스트셀러는 출간되기 전부터 만들어진다. 

나는 베스트셀러작가다. 2019년에 출간된 고교중퇴 배달부 연봉 1억 메신저 되다 책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21년 출간한 메신저가 온다 책도 베스트셀러다. 2021년 메신저 스쿨 평생회원들과 함께 공저한 4권의 책 중 2권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공저는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것이 더 어려움에도 우리는 해냈다. 


그럼 어떻게 첫 출간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을까? 잠시 나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자 한다. 첫째, 책이 출간 되기 전부터 책을 살 사람들, 즉 팬을 만들어야 한다. 나는 2012년부터 블로그를 운영했었다.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2015년이다. 그 이전에는 메모장 수준으로 블로그를 운영했었다. 


내가 책을 출간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블로그이다. 블로그에 기록한 내용들을 모아서 책을 출간했다. 지금도 새로운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 블로그와 브런치에 글을 쓰고 있다. 꾸준하게 글을 올리면 나의 글을 읽는 사람들이 생긴다. 책이 출간되기 전부터 독자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책이 나오고 홍보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거꾸로 해야 한다. 책을 출간하고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홍보를 먼저 하고, 책을 출간을 해야만 책이 나왔을 때, 사람들이 나의 책을 구매를 한다. 


둘째, 꾸준하게 글을 쓰지 말고, 몰아서 글을 쓰자. 꾸준하게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어렵다. 블로그 1일 1포스팅이 중요하다고, 블로그 하는 사람들은 다 들어 봤을 것이다. 나는 블로그 1일 1포스팅이 아니라, 블로그 1일 2포스팅, 3포스팅을 하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글은 몰아서 쓸 수록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양질전환의 법칙이란 말이 있다. 양을 많이 해야만 질이 좋아진다. 글쓰는 시간은 새벽 시간을 추천한다. 이른 아침이 될 수도 있고, 늦은 밤시간이 될 수 있다. 글은 엉덩이로 쓴다. 아무도 없는 공간에 들어가서 나와의 싸움을 시작한다. 한줄을 쓰면 그 다음 글은 자동으로 써지기 시작한다. 일단 쓰기 시작해라. 시간을 정해두고, 매일 정해진 분량의 글을 써야한다. 글쓰기 가장 좋은 날은 존재하지 않는다. 매일 글을 쓰면 책이 된다. 


셋째, 글쓰기가 어렵다면, 강의를 한다.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 나의 지신과 경험은 최고의 콘텐츠이다. 성공의 경험, 실패의 경험, 나의 인생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어 보자. 인생연혁표를 먼저 작성해보자. 내가 태어난 해부터 지금까지 어떤 경험들을 했는지, 엑셀에 연도별로 정리를 해보자. 나는 이 과정을 거쳐서 2021년 한 해 동안 5권의 책을 출간했다. 그리고 그 주제들로 매주 무료 특강을 했다. 강의 한 내용을 녹음해두었다가, 그 강의한 내용들을 들으면서 타이핑을 했다. 


백만장자 메신저 책의 저자, 브랜드 버처드는 말한다. 어떤 사람은 읽고 싶어하고, 어떤 사람은 듣고 싶어하고, 어떤 사람은 완전히 익히고 싶어한다. 나는 사람들에게 강의를 통해서 나의 이야기를 먼저 전하고, 말로 전했던 내용을 타이핑해서 책으로 출간했다. 


말로 설명하는 것이 글로 쓰는 것보다 10배는 쉽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말로는 잘 설명하지만, 글로 쓰는 것을 어려워한다. 특히 강사들은 이 방법을 꼭 써보기를 바란다. 나 또한 강의를 오래 했지만, 글로 풀어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지금은 강의한 내용을 들으면서 타이핑을 하고, 타이핑한 내용을 수정해서 책으로 출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강의를 들었던 사람들은 나의 책의 예비 독자가 된다. 그리고 예비 독자들의 이름, 연락처, 이메일을 보관해서 책이 출간되었을 때 마케팅을 해야 한다. 이미 나의 강의를 들었던 사람들이기에 나의 책이 출간되었을 때 구매해줄 가능성이 높다. 모르는 사람의 책은 잘 구매하지 않는다.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의 책을 구매할 확률이 높다. 그래서 베스트셀러 책을 내고 싶다면, 출간 전에 미리 책을 구매할 사람들을 확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이야기 하고 싶다. 나는 글쓰기 파일 폴더 명을 '베스트셀러' 라고 저장해놨다. 그 폴더를 열때마다 나는 베스트셀러가 이미 되었다고 상상하면서 글을 쓰고, 수정한다. 자신 스스로가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믿는 자기신뢰가 제일 중요하다. 


내가 무슨 작가가 될까? 내가 책을 낸다고 누가 읽어주기나 할까? 하는 부정적인 생각은 조금도 하지 말아야 한다.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자기 스스로를 믿고, 베스트셀러를 써내면 된다. 내가 베스트셀러를 만든 방법이 당신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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