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차이를 통해 배우며, 차이를 구별하는 능력이 곧 감수성.
A와 B의 입장과 차이를 모두 공감하게 만드는 것은 감수성을 자극하는 상황
‘언덕에서 헤어지다.’
‘네 말의 온도차에 감기가 걸린 거야’
같은 카피를 보고 떠오른 생각.
한 명은 내려가고, 한 명은 올라가고.
누군가는 바람을 맞서고, 누군가는 바람에 순응하며
누군가는 침전하고, 누군가는 하늘로 솟구치며
누군가는 달아오르고, 누군가는 차갑게 식는다.
우리는 언젠가는 A였고, B였기 때문에, 그리고 앞으로 A일거고 B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