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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야상소녀 Sep 23. 2021

[ 주렁주렁 탐스러운 열매 ]

야상소녀의 환상여행








[ 주렁주렁 탐스러운 열매 ]


문 앞이 허전해 놓아둔 화분이 훌쩍 자라나서

하늘 높은 계절에 탐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니

향긋한 냄새가 은은하게 퍼져나갑니다.


잘 익은 열매는 껍질째 베어 먹고

덜 익은 열매는 바구니에 담아 두면

익어 갈 때쯤 맛있게 먹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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