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베트맨 라이프 Nov 17. 2024

잇츠 a 스몰 월드_4-2

뷰티플 캄보디아, 뷰티플 앙코르와트

[반떼이 끄데이 Banteay Kdei, 쓰라쓰랑 Srah Srang]

타 프롬 근처에 있으며, 앙코르와트의 불교 양식과 바이욘의 힌두교 양식이 함께 있는 작은 사원이다. 

바이욘 사원인가? 싶었다. 
꼭 그렇진 않아 보인다. 
역시 세월에 무너져 내리고 있다. 

세월에 한없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 유적들 사이사이 다시 펼쳐지는 아름다운 조각들. 

내가 앙코르와트에 오기 전에 상상했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아름다움이었다. 

바로 옆의 쓰라쓰랑 한번 쓱 훑고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게하로 출발한다. 


[롤레이 Prasat Lolei]

9세기 후반 지어진 3개의 힌두 사원으로 구성된 사원으로 롤루오스 그룹 (롤레이, 프레아 코, 바콩) 중 하나의 사원이다. 

롤레이 사원을 보며 그때도, 지금도 드는 생각은 "성당" 같다는 생각. 

등의 혹이 낙타 같은 느낌이 드는 "소"로 보이는 생명체. 나는 이 조각이 어딘지 기이하게 여겨져 여러 장의 사진을 찍었다. 지금의 소의 모습과 많이 달라서. 


[프레아 코 Preah Ko]

원래 이렇게 생긴 사원이었다고 하는데, 대체로 다 무너지거나 사라진 듯하다. 

프레아 코 사원 들어가는 길 


[바콩 일몰 Bakong]


게하에 돌아와 게하 친구들과 함께 크메르 키친에서 식사를 했다. 유명한 식당이라고 하고, 맛있게 먹었다. 레드 피아노보다 훨씬 맛있었다. 


작가의 이전글 잇츠 a 스몰 월드_4-1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