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 일독일행 DAY17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고 하루 1편의 글을 쓰고 있어요. 글쓰기를 통해 매일 더 나은 절 발견하는 건 큰 기쁨이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랍에 넣어둔 문장들
인간이 하는 일을 오직 네 부류로 나눈다. 사람을 상대로 하는 일/ 기록된 것을 상대로 하는 일/ 무생물을 상대로 하는 일/ 몸으로 하는 일.
성격을 바꾸려면 여러 변화를 시도해도 좋다. 친구들은 1, 2년 잠시 만나지 말라. 친구들은 당신이 당신답지 않게 행동한다고 지적하면서 변화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새 성격을 본래의 성격으로 인정하는 새 친구들을 사귀어라.
결론적으로 성격 자체는 어떤 일 혹은 어떤 환경 속에 들어가 있느냐에 따라 문제가 되는 것이므로 자기 성격에 어울리지 않는 일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셀프 인터뷰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2020년 9월 28일에 워드를 켜 이런 글을 적었다.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정확하게는 셀프 인터뷰였다. 왜 퇴사를 하고 싶은가? 하고 싶은 일은 어떤 일인가? 어떤 생산자가 되고 싶은가? 스스로 묻고, 스스로 답을 적었다. 퇴사를 하고 싶었지만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갈피를 못 잡고 있었다. 첫 직장은 우발적으로 퇴사했지만,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았기에 철저히 준비하고 싶었다. 그러면서 ‘나'에 대한 탐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듯하다. 하고 싶은 일은 5가지였다. 글쓰기, 무언가를 팔기, 사람 만나기, 콘텐츠 만들기, 나의 브랜드 만들기. 소름 돋게도 2023년 5월 7일 현재 구상하는 것도 이 큰 틀에서 움직인다. 그때 나는 어떤 근무 환경에 스스로를 놓아야 빛나는지 이미 파악한 것이다. 컴퓨터 바탕화면에 이 파일을 두고 여전히 힘을 얻는다.
혹시 셀프 인터뷰를 스스로 해보고 싶은 사람을 위해 질문지를 공유한다.
당신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1.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2. 그 일은 어떤 속성을 가지고 있는가?
3. 어떤 생산자가 되고 싶은가?
4. 끝에는 어떤 사람으로 남고 싶은가?
5. 누구의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