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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nyMind Sep 27. 2016

[도쿄애드텍] 도쿄 애드텍 현장 스케치 2016

아시아 최대의 디지털 마케팅 콘퍼런스, 도쿄 애드텍 생생 후기 @오픈애즈

마케팅 정보 포털사이트 Opneads 에 등록한 '2016 도쿄 애드텍'과 관련한 기획 칼럼을 브런치를 통해서도 공유합니다. 애드텍은 디지털 마케팅 관련해서는 가장 규모가  큰 국제적인 행사로, 전 세계적으로 그 명성이 높습니다. 2001년 LA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전 세계 9개 주요 도시에서 컨퍼런스가 진행됩니다. 도쿄에서 진행되는 애드텍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행사로 그 명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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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텍 도쿄 생생 후기 - 현장 스케치 (1) by 오픈애즈

 

지난주, 도쿄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지털 마케팅 컨퍼런스 “ad:tech Tokyo”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도쿄에서 애드텍이 열린 지 벌써 8번째 해로17,000 명이 넘는 참관객이 도쿄 애드텍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도쿄 애드텍은 얼마 전 열린 부산 애드텍(관련 글)과 비교해 봐도 단연 그 규모가 큰 행사입니다. 

라인, 구글, 페이스북, 텐센트와 같은 업계의 플랫폼 리더들이 핵심 스폰서로 참여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도쿄 애드텍의 이모저모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행사장 곳곳의 분위기를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1) 애드텍 도쿄 개요

 

일시 : 2016년 9월 20일~9월 21일  

장소 : 긴자 도쿄 국제 포럼(Tokyo International Forum)

공식 홈페이지 : http://www.adtech-tokyo.com/en


(이미지 출처 : ad:tech Tokyo 홈페이지 / 이미지를 클릭하면 ad:tech Tokyo 공식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2) 애드텍 도쿄 현장 스케치

 

[1] 등록 과정 

 

애드텍 도쿄는 Event Regist(바로가기)라는 서비스를 통해 결제 및 등록을 진행합니다. 

Event Register는 이벤트 예약 서비스로 웹과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벤트 티켓을 결제하면,

PDF PASS와 QR코드 티켓이 메일과 앱으로 발송됩니다.

애드텍이 열리는 현장에 도착해서 보니, 많은 인원이 참석했는데도

QR 코드 스캔을 통한 셀프 티켓 발급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어서

인원이 붐비거나 줄을 길게 설 필요 없이 빠르고, 쉽게 등록이 가능했습니다.

사전 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면대면 안내 부스를 통해 현장 등록할 수 있었습니다.


QR 코드 스캔을 통해 입장권을 셀프 출력 할 수 있도록 준비된 등록 데스크 Photo by 감앤각

 

국내에서 박람회 등에 참가하다 보면 언제나 현장 등록 데스크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요.  이런 시스템은 국내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도 반영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드텍 홈페이지에서 PASS 등록 시 간단한 설문을 진행하는데요. 

콘퍼런스 참가 목적 및 업종 카테고리 등에 대한 설문을 통해, 

어떤 사람들이 이 행사에 참여했는지 데이터화 하여 공유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 행사가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지도 참고할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 출처 : ad:tech Tokyo 공식 홈페이지


[2] Key Message - Still There? 


도쿄 애드텍의 핵심 메시지는 "Still there?"였습니다. 

이 짧은 카피가 굉장히 의미심장하게 다가왔는데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서, 아직 그곳에 멈추어 있을 것인지

부지런히 트렌드를 캐치하고, 변화를 주도할지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느껴졌습니다.

출처 : 도쿄애드텍 공식 홈페이지

키 메시지는 세션 사이의 Break Time 영상과, 행사장 곳곳의 포스터, 

브로셔의 첫 페이지에도 공통으로 노출되어 행사의 의미를 각인시켜주었습니다. 

애드텍 도쿄의 메인 카피 & 포스터 이미지 Sitll There 라는 문구가 의미심장하다. Photo by 감앤각

[3] 강연장 구성


도쿄 국제 포럼 1층에 등록 부스 및 최대 스폰서인 "MERY"의 라운지가 있으며,

B1 층 전시장에 참가 업체 부스 전시장이 있었습니다.

애드텍 도쿄 컨퍼런스 전시홀 맵. 전시홀에서도 다양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었다. Photo by 감앤각

컨퍼런스 트랙은 5층, 7층에 위치한 5개의 강연장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전시장과 강연장 사이를 오가려면 에스컬레이터로 꽤 많은 층을 오르고 내려야 해서,

이동 동선상으로는 다소 효율적이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도쿄국제포럼의 행사안내 전광판. 애드텍 도쿄 강연장 안내


강연장은 2개의 대형 스크린과 적절한 조명, 사운드 지원으로 

연사의 발표를 집중하여 들을 수 있었습니다.




[4] 전시장 둘러보기

 

애드텍 전시장 곳곳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 보았습니다.

사진으로 나마 애드텍 도쿄의 규모와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1층에서 내려다본 도쿄 국제 포럼 행사장의 모습. 각양각색의 특색 있는 부스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행사장 곳곳에는 참관객들의 휴식을 위한 의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레드, 블랙, 화이트 컬러의 원형 소파가 산뜻하네요.

조오기 아래, 귀여운 브라운(라인 캐릭터)도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네요.^^ 

 

이번 애드텍의 최대 스폰서는 일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플랫폼 MERY(바로가기)였습니다.  

MERY는 한국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서비스라서 생소했는데요. 

일본 2030 여성의 50~60%가 사용하는 일본 최대의 뷰티/패션 플랫폼이라고 하네요. 

핑크 핑크 한 부스 디자인이 참 예쁘죠?  


도쿄애드텍 최대 스폰서 MERY의 부스 Photo by 감앤각

MERY에서 운영하는 공간은 1층의 라운지와 B1층의 전시장&프레젠테이션 공간이었는데요.  

콘센트 플러그가 설치된 긴 우드 테이블과 생수를 준비한 센스 있는 구성이 완전 취향저격!이었습니다.

MERY의 부스에서는 MERY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 성공사례와 전략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B1층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보이는 것은 LINE 의 부스입니다. 

세련된 화이트와 그린색을 메인 컬러로 한 강연장 형태의 부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LINE의 부스. 화이트&그린의 조화가 세련되게 느껴진다 Photo by 감앤각

라인의 오픈 스테이지에서는 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광고 전략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일본에서 라인은 No1. 메신저 플랫폼으로 라인의 스테이지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했는데요.

라인 플랫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라인, MERY 외에도 주요 스폰서 기업들이 자체적인 강연장을 마련하여, 마케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인기 있었던 Google의 Open Stage에서는 구글의 여러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소개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전시홀의 강연은 일본어로만 진행되었는데요.

일본어가 가능하다면, Visitor PASS로 무료 제공되는 오픈 스테이지만 들어도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시홀의 오픈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Facebook 의 강연장에서도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은 Full-Funnel Marketing Platform 으로서의 페이스북, 페이스북 오디언스 네트워크,

페이스북 API를 활용한 Ad Auction 전략 등에 대해 소개해 주었다고 하네요. 



[4] 참석자를 배려한 디테일들

  

도쿄 애드텍 컨퍼런스 곳곳에서 주최 측의 디테일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ad:tech 자체의 내용뿐 아니라 전시장 곳곳에서 눈으로 보고, 겪으며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최 측의 세심함이 느껴지는 몇 가지 장면들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전시 곳곳에는 라운드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으며, 비즈니스 미팅도 가능합니다.  

발표자와 VIP를 위한 휴식 공간도 눈에 띕니다. 편안한 소파와 의자에서 대기할 수 있습니다.



주요 이동 동선마다 안내원들과 안내 표지판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꽤 넓은 도쿄 국제포럼 안에서 헤매지 않고 원하는 강연장을 바로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5] 아쉬웠던 점  

이번 행사에서 다소 아쉬웠던 점이라면, 역시 '언어' 일 것입니다.

통역기는 3000엔으로, 유료 서비스로 제공되었습니다.

그러나 전체 강연장 5 Track 중 A~C 트랙에 한 해서만 영어 통역이 지원되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발표 장표는 일본어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장표의 내용을 깊이 있게 파악하기 어려웠던 점은 아쉬웠습니다.




전시홀의 각 업체에서 나누어주는 서비스 소개 팸플릿도 일본어 버전만 준비된 경우가 많았으며,

영어로 서비스에 대한 문의를 원활히 진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행사 2일째엔 통역사님과 함께 부스를 돌아보았는데요.

통역과 함께 했을 경우 훨씬 깊이 있게 애드텍의 곳곳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혹시 다음에 도쿄 애드텍에 참여할 기회가 된다면 전 일정을 통역사 분과 함께 하거나,

간단한 일본어 정도는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마치며.


아침 9시 반부터 6시 까지, 5층에서 7층으로, 다시 B1층으로 바삐 돌아다니다 보면,

도쿄 국제 포럼의 유리창 너머로 어둑어둑 밤이 내려앉습니다.


일본 각지와 세계 곳곳에서 모인 업계 사람들.

이만 명에 가까운 인원이 이 넓은 공간을 가득 채우고, 

디지털 마케팅이라는 공통의 주제, 하나의 관심사로 모여 

서로에게 묻고 답하고, 귀 기울이며, 열정적인 48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것은 분명, 특별한 느낌입니다.

 

나의 일과, 내가 속한 업계.

앞으로의 미래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 사람들이 

한 순간에 같은 공간에 모여 하나의 열정을 공유하고, 

다시 각자의 일터로 흩어집니다.


우리는 이 공간에서 공유한 많은 이야기들을 마음과 머릿속에 담고,

다시 도전적인 하루하루를 맞이할 것입니다.



Still_There?_Catch_up_with_OPENADS.

Fin. 

 


+PS. 


오픈애즈의 도쿄 애드텍 이야기- 

다음 글에서는 도쿄 애드텍의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내용들에 대한 리뷰와 

전시 참가업체들에 대한 소개가 이어집니다. 기대해주세요!


 

#오픈애즈 #애드텍 #도쿄애드텍 #도쿄국제박람회 #adTech #디지털마케팅

 



 ▶오픈애즈 기획칼럼 : 


애드텍@부산

[ad:tech] 한중일 디지털 新삼국지, 애드텍! (1)

[ad:tech] 오픈애즈 추천! 애드텍에서 발견한 분야별 마케팅 솔루션 (2) 

[ad:tech] 오픈애즈의 애드텍 인사이트! 마케팅의 본질에 집중하라(3)


애드텍@도쿄

[애드텍] 애드텍 도쿄 생생 후기 - 현장 스케치 by 오픈애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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