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흔적을 없애는 것을 말할 때
동료개발자들과 협업을 하다 보면
Git blame을 사용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Git Commit 히스토리를 통해 코드 변경 사항을 추적하여
누가 어떤 작업을 했었는지 대략적으로 파악하는데 용이합니다.
최근 신규 Code Formatter를 적용하다 보니 코드베이스 전체에 걸쳐서 스타일 변경사항에 대한
Pull Request를 리뷰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사실 매일매일 코드 포맷을 일관성 있게 적용해야 하는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자동으로 Format을 적용해 주는 도구가 있다면 좋지만, Git blame을 통한 추적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반대하는 엔지니어가 있었습니다.
그때 사용한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It's going to entirely obliterate git blames
말 그대로 git blame의 흔적을 완전히 없앨 것이다라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조금 과장된 표현일 수 있으나 적극적으로 반대의 의견을 이야기할 때 사용하면 좋은 표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