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시작은 두근두근" by 연애일기
아침에 일어나 9시가 될 때까지도 나는 가슴 박동이 정상이라고 생각했다. 눈앞에 있는 그를 보면서도 애써 아무렇지 않은 듯. 아 또 시작인가?
이 관계를 얼마나 유지하고 또 아픈 결론을 낼까. 그보단 오래오래 알고 지낼 예쁜 관계가 필요하지
시간을 제발 천천히. 또 반복하지 말자
항상 그랬지
타오르고 금방 꺼진다
자주 전화하는 게 습관이 될까 더 큰 관계로 발전될까 조심하겠다고. 그 얘기 듣고 바보처럼 감정을 보이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