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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흐미 Jun 26. 2022

[25주차]Tim,Chad and Sherry -Tim

지누락 14기 서포터즈 앨범 리뷰

* 해당 글은 지누락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 *


마지막 주에 소개할 가수는 미국 밴드 ‘Tim, chad and sherry’입니다. 이들은 미국의 내슈빌(Nashville)에서 활동하고 있던 두 밴드가 모여 새롭게 결성된 밴드로 일렉트로닉을 포함해 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09년 첫 앨범을 발매한 이후, 2013년 앨범 발매를 끝으로 활동을 멈춘 밴드이긴 하지만 그루비한 분위기의 노래부터 따뜻한 포크 음악까지 폭넓은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럼 곧바로 가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앨범 소개에 대한 글을 이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티스트 소개

Tim, chad and sherry는 미국의 Sliver Jew와 Lambchop 두 밴드의 멤버가 함께 결성한 밴드로 작곡부터 드럼과 보컬, 일렉트로닉과 퍼커션 등 팀의 중심을 맡고 있는 Brian Kotzur와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Zack Wilson, 리드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를 맡은 William Tyler, 일렉 키보드와 신스를 담당하고 있는 Tony Crow, 기타와 퍼커션, 샘플링과 백보컬을 맡고 있는 Loney Hutchins로 이뤄진 밴드입니다. 

출처 : https://damnuglyphotography.wordpress.com/tag/brian-kotzur/

특히, 이전 밴드에서 드럼을 맡아오던 Brian Kotzur이 자신의 강점을 살려 R&B와 사이키델릭 댄스 음악들을 밴드에 녹아내면서 Tim, chad and sherry만의 세련되고 독특한 음악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밴드의 음악 스타일은 첫 앨범 [Mono Love]를 발매한 이후, 뒤이어 발매한 [Baby We Can Work It Out]에 가장 잘 드러나 있습니다. 

출처 : https://timchadandsherry.bandcamp.com/

첫 앨범과 더불어 2집 앨범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인디 밴드 시장에서 이름을 알려오던 이들은 얼터너티브 음악을 전문으로 방송하는 영국의 BBC6 채널에 출현하며 자신들의 입지를 다져오게 되지만 밴드 이름과 동명의 3집을 발매한 이후, 아쉽게 활동을 중단하게 됩니다.

출처 : https://www.bbc.co.uk/programmes/



앨범 소개
출처 : 지누락엔터테인먼트

[Tim, Chad and Sherry]

2019년 01월 16일 / Rock

이번 [Tim, Chad and Sherry]은 Tim, chad and sherry의 3번째 앨범으로 일렉트로닉 포크를 포함하여 R&B와 라틴계 음악과 펑크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는 앨범입니다. 특히나 라이브 공연을 통해 시작된 밴드인 만큼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음악들을 다수 만나볼 수 있으며 신스와 일렉 기타, 일렉 키보드 등 비슷한 악기를 사용하는 ‘The 1975’와도 비슷한 분위기의 음악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루비한 색깔이 강했던 이전 앨범보다 트렌디하고 세련된 음악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기에 해당 앨범을 감상하기 이전, 과거 발매되었던 앨범을 먼저 듣고 감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 ‘Love On The Dancefloor’를 포함하여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Track List

> 01. Baby We Can Work It Out 

02. The Love I Make

03. Yo Vivo Me Encanta

04. Rocket Tonight

05. Soft Country

06. Caller ID

> 07. Come On Down

08. Beyond

09. Love On The Dancefloor

10. What You Need

> 11. Don't Disturb This Groove


11곡 중에서 추천드리는 곡은 1번 트랙 'Baby We Can Work It Out'와 7번 트랙 'Come On Down', 11번 트랙 'Don't Disturb This Groove'입니다.



첫 번째 추천곡은 1번 트랙 'Baby We Can Work It Out'입니다. 자글거리는 일렉 기타와 더불어 경쾌한 키보드 소리를 통해 흥겹게 감상할 수 있는 얼터너티브 노래입니다. 많은 악기들이 등장하기에 자칫하면 무겁고 지저분해질 수 있었지만 악기들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세련된 느낌을 동시에 주고 있습니다. 평소 록 밴드를 좋아하시거나 The 1975의 노래들을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즐겁게 감상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https://youtu.be/HRtaG5MPN4s



두 번째 추천곡은 7번 트랙 'Come On Down'입니다. 경쾌한 분위기의 댄스 곡으로 기분 좋은 기타와 키보드 소리로 더욱 흥겹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래 후반부 신스 키보드와 둑탁한 퍼커션으로 색다른 반전을 주고 있어 Tim, Chad and Sherry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댄서블 한 밝은 분위기의 곡이기에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https://youtu.be/eksBDxYiCOw



마지막 추천곡은 11번 트랙 'Don't Disturb This Groove'입니다. 묵직한 베이스 소리와 함께 경쾌한 하이햇 사운드, 맑은 신스 키보드로 수록곡들 중 가장 그루비한 느낌을 가진 곡입니다. Brian Kotzur의 장점인 R&B 감성이 많이 들어있는 곡으로 해당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칠합(Chill-hop)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https://youtu.be/rYEZaKOMW0k



마무리

마지막으로 소개한 가수는 미국 밴드 'Tim, Chad and Sherry'였습니다. 구성된 멤버들은 모두 미국 출생이었지만 밴드 활동을 계약한 회사가 영국이었기에 영국 밴드로 명시되어 있어 조금은 혼란이 있었지만 각 멤버들이 활동했던 각 그룹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미국 밴드라 명칭 하였습니다. 노래도 트렌디하고 세련되어 많은 활동을 기대한 밴드였지만 아쉽게도 3집을 이후로 활동을 멈춘 밴드라 이후의 소식들을 알려드릴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글에서 소개한 앨범뿐 아니라 이전 앨범에서도 좋은 곡들일 많이 수록되어 있으니 관심이 생기신 분들은 한 번쯤 그들의 전 앨범을 들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부족한 내용이었지만 긴 시간 동안 저의 글에도 관심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이번 매거진을 마감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Tim, Chad and Sherry의 노래는 멜론과 벅스, 지니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https://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10242421

https://music.bugs.co.kr/album/20222125?wl_ref=list_tr_07_search

https://www.genie.co.kr/detail/albumInfo?axnm=81147637


<참고자료>

https://timchadandsherry.bandcamp.com/releases

https://cleftmusic.net/tim-chad-sherry

https://www.piccadillyrecords.com/counter/product.php?pid=88562

https://www.bbc.co.uk/programmes/b01rcc5m/clips

http://www.jinurock.com/bbs/board.php?bo_table=music&wr_id=596&page=1&rerow=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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