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물과 화장실

프라하, 베를린의 경험담


학회 참석을 구실 덕에 오게된 프라하, 베를린 여행

이곳에서 마치 괴담처럼들었던

물과 화장실 이용에 대해 직접 느낀 바를

몇마디 적어보려한다


머 한국도 이제는 생수 사먹는게 생활이다보니

유럽서 생수사먹는거야 머 크게 낯설지 않았다


하지만 음식점이나 커피숍 등에서 한국에서는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물을 주지않아

아들의 목말라 라는 말을 모르는체하길 몇번했는지

모른다


많은 사람의 가방에 물병이 기본 탑재되있는 이유를 절로 느끼게됐다


그리하여 우리도 여기상황에 녹아들어 늘 물을

가지고 다녔다


그리고 아내와 나는 참고 아들이 주로마셨다ㅜㅜ

그리고


화장실...


돈내고 이용하는게 진정 실화인가? 귀를 의심하게한 바를 드디어 직접 경험하게 되었다


아주 가끔 무료이용이 있었으나


통제가 불가한 아들의 생리 작용 앞에서는 부득이

지갑을 열수밖에 없었다


아들 데려가며 1타2피로 나도 함께 이용하고^^



처음에는 이런데 돈쓰는데 아깝다는 생각만 들었는데


계속 반복적으로 경험하다보니


물과 생리반응 해결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를 통해 순간순간 살아있음을 느끼게 됐다


그리고 화장실은 관리자가 확실히 있는 만큼 깨끗했다(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에서는 거저 주어지는 것들에

걸림돌을 만나며 한번 두번 멈춰서 생각해보게된다


아무것도 아닌게 돈을 내고 하는  것들은 가치가 더해지는것인가도 생각해보게된다


별거아닌 것들에 대한 단상

한국에 가면  자연스럽게 아무것도 아닌게

될게 자명할거 같아

남겨본다


#물 #생명수 #화장실사용 #화장실유료사용

#유럽

작가의 이전글 네개의 별을 품고 산다는 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