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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nakgnak Apr 03. 2017

그낙이와 쿤이씨의 행복한 순간00

안녕

오랜만에 온 봄에게 인사하자

안녕! 난 '쿤이씨'야.

언니네 집에 살고 있어서 언니네 쿤이씨라고 불리기도 해.

이 그림이야기는 여우탈을 쓰고 있는 소심하고 평범한 사람 그낙이와

털찐 포메 쿤이씨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순간들의 기록들이야. 

이걸 보는 누군가에게 

놓치고 지나간 순간들을 깨닫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


킁킁!

혹시 눈치챘어?

오늘 봄이 왔어.

봄에게 인사하는 행복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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