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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pe Mar 13. 2020

하루 한 곡 #042

태연 - City Love

  이번주 월요일에 안타까운 뉴스 하나를 봤었어요. 소녀시대의 맴버 태연의 부친상 소식이었는데요. 3월 9일은 태연의 생일이기도 했다는 기사에 먹먹해졌습니다. 주변 동료 가수들의 안좋은 일들과 겹쳐서 얼마나 감당하기 힘들지는 상상이 가지도 않고,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해봅니다. 힘 내시길 바라요!

  사실 군 입대 전에는 태연 이라는 가수에게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당시 막 데뷔했던 소녀시대의 노래 '다시 만난 세계'도 군대에서 처음 들었을 정도였으니까요. 대부분의 장병들이 그렇듯이 저도 입대 후 소녀시대의 노래가 흘러나올 때 열렬히 환호하게 되었지만, 각 맴버들에 대한 관심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베토벤 바이러스' 라는 드라마 OST를 태연이 불렀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아이돌이라는 편견을 깨는 가창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비긴 어게인' 이라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노래에 대한 욕심을 보여주었던 태연인데요. 디스코그라피를 살펴보면 태연의 엄청난 노래 욕심을 다시 한번 살펴보실 수 있을거에요. 개인적으로 '사계'가 있었던 태연의 정규 2집은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그 앨범에 담긴 노래를 소개하려고 해요.

  오늘의 한 곡.

  태연의 City Love 입니다.



https://youtu.be/QZbUZGH1uFA

태연 - City Love 라이브 영상



https://youtu.be/92O-f80tbrA

태연 - City Love



태연 - City Love 가사


비 오는 밤거리
한 우산 아래 둘이 걸어가 umm 걸어가
달라 something special
늘 걷던 길 눈부셔 빛이나 왠지 빛이나


도시를 수놓은 별빛 같은 빛들
It feels so right 아름다워 아른거려
널 만나기 전엔 알 수 없던 것들 이젠
특별해져 매일


City love 거리 곳곳에
City love 사랑이 숨 쉬어
City love 난 매일 감사해
City love 너를 보내준 the city
Ooh ooh, city love, city love


달빛 아래 kisses (kisses) 가로등도 마침 잠든 밤
설레 난 이 순간 (이 순간)
어렴풋이 들린 노랫소리를 따라가 볼까
Umm 기분 좋아 I love it


널 만나기 전엔 의미 없던 것들 내겐
새로워져 매일


City love 거리 곳곳에
City love 사랑이 숨 쉬어 (사랑이 숨 쉬어 oh)
City love (oh) 난 매일 감사해
City love 너를 보내준 the city
Ooh ooh, city love, city love


사막 같던 곳에서 내가 찾은 오아시스 너
Umm everyday you make me beautiful
함께 꿈을 꿔 always oh


City love 마음 곳곳에
City love 네가 숨을 쉬어
City love 영원히 기억해
City love 우리가 만난 the city
Ooh ooh, city love, city love
Ooh ooh, city love, city love, ah h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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