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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란타 RANTA Jan 03. 2025

지에소 오일파스텔로 알록달록 인물화

#협찬 #화방넷 #지에소 #지에소오일파스텔 #오일파스텔 #화방넷체험단 

*해당 컨텐츠는 화방넷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번에 화방넷 체험단으로 지에소 오일파스텔을 사용해봤습니다. 아트엑스나 폴 루벤스 등 중국의 화구들이 점차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에소도 정말 사용성이 좋았습니다. 모든 분야 제조업에서 한 해가 다르게 품질이 상승하는게 보이니, 예전처럼 메이드인 차이나는 저퀄이라는 인식도 옛말인 듯 싶습니다.^^


평소에도 오일파스텔 인물화를 다양한 브랜드 제품으로 그리고 있어, 지에소 오일파스텔만의 확실한 개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용해본 오일파스텔 중 가장 부드러운, 버터 질감 그 자체인 제품이었어요.


보기만 해도 배부름!!
A4 사이즈 켄트지


스케치를 하고 마카롱 48색, 모란디 48색 골고루 사용해 채색에 들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렌딩 하거나 펴바르는 것보다는 그대로 꾸덕하게 올리는 방식을 선호하기에 찬찬히 색을 쌓아 올릴 때 쾌감이 느껴졌습니다.


즐거운 색 쌓기
꾸덕꾸덕 느껴지시나요


부드럽기로 유명한 시넬리에 보다도 더 무른 재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디테일한 묘사를 원할 때에는 면봉이나 찰필로 펴주며 사용하고, 유화처럼 꾸덕하게 올릴 때에는 색감 위주의 큰 작업에 어울릴 듯 합니다. ^^

발색이 선명하고, 보기 드문 컬러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 오일파스텔을 좋아하신다면 꼭 써보세요.


작업실 한 켠


묵직한 채도의 모란디는 강렬한 채색에, 마카롱은 밝은 표현의 포인트 컬러로 좋았습니다.

세트당 화이트가 네 개씩 들어있어 넉넉하지만, 하나쯤은 블랙이었으면 어땠을까 코딱지만큼 아쉬운 점입니다. (위 그림에서 블랙만 타 제품을 사용했어요.)

좋은 기회에 지에소 오일파스텔을 무려 두 세트 96색이나 써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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