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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패션서울 매거진 Feb 18. 2021

더현대 서울, 미래형 플래십 스토어에 쏠린 관심


사진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이 오는 26일 여의도에 서울권 최대 규모의 더현대 서울을 오픈한다. 더현대 서울은 현대백화점이 ‘미래를 향한 울림’이라는 테마로 진행하는 미래형 플래그십 스토어다.

(기사원문보기=https://fashionseoul.com/194958)



특히 더현대 서울은 혁신적 공간 설계와 세계적 콘텐츠 큐레이션, 그리고 미래형 테크놀로지가 접목되어 오픈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최대 규모 영업 면적 8만9,100㎡(약 2만7000평),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이는 지난해 국내 백화점 중 최단 기간에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현대백화점 판교점(9만 2416㎡, 2만 8,005평)과 비슷하다.



미래형 플래그십 스토어의 더현대 서울은 서울 최대 규모의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뿐만 아니라 플래그십 럭셔리, MZ 전문관, 국내 최대 식품관과 업계 최대 복합 문화 공간 등 글로벌 큐레이션과 함께 업계 최초 무인 스마트 스토어, 안전 관리 로봇을 갖춘 미래형 테크놀로지를 갖갖추고 있다.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깬 공간 디자인과 매장 구성을 통해 새로운 미래형 백화점을 제시하겠다는 것이 현대백화점의 포부다.

이름부터 ‘백화점’이란 명칭을 빼고 ‘서울’을 사용했다. 백화점이란 한정된 틀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수준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앞으로의 소비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뛰어 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사진 현대백화점

실내에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

더현대 서울은 아홉 개의 글로벌 건축‧디자인 회사가 참여하여 자연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혁신적인 디자인을 구축했다. 여기에 생각지도 못했던 소재, 면과 선의 균형, 열린 공간을 위한 색다른 디자인의 완성이 더현대 서울에 구현한다.



이 중 핵심 공간인 1천 평 규모의 업계 최대 실내 정원인 ‘사운즈 포레스트’와 지상 3층에서 1층으로 약 12m 높이의 인공 폭포가 흐르는 워터풀 가든 등 약 3,400평 업계 최대 규모의 실내 조경은 실내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층별 MD와 리테일 테크로 누리는 편리한 쇼핑 

더현대 서울은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라이프 스타일 기준으로 매장을 새롭게 구성했고 9개의 글로벌 건축과 디자인 그룹과의 협업으로 전에 없던 새로운 공간을 선보인다. 자연 채광을 극대화하는 전 층을 관통하는 8개의 보이드와 타원형 블록 플랜으로 편리한 순환동선을 갖추고 있고 쉼터와 디스플레이 공간의 유기적 결합 등 편리성을 확보하면서도 혁신적인 시도를 꾀했다.

(기사원문보기=https://fashionseoul.com/194958)


더현대 서울은 층별 MD 역시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배치했다.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라이프 스타일 기준으로 매장을 새롭게 구성한 것. 

독보적 럭셔리 스타일을 담은 1층 익스클루시브 레이블 공간에는 예술과 명품이 공존한다. 영국 아티스트  알렉산더 그로브스와 일본 건축가 아즈사 무라카미가 결성한 디자인 스튜디오 Studio Swine의 작품 ‘New Spring Forest’가 약 180평 규모로 전시되며 구찌,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버버리 풀카테고리 매장 등 명품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한다.



2~3층으로 이어지는 모던 무드(Modern Mood)와 어바웃 패션(About Fashion) 플로어에는 영국 럭셔리 스파 브랜드인 뱀포드와 이탈리아 바버샵 바베리노스가 국내 및 아시아 1호점으로 입점한다.


사진 현대백화점

라이프 & 밸런스(Life & Balance)가 주제인 4~5층은 최근 트렌드로 더 중요해진 홈스타일링에 대한 다양한 제안과 건강한 라이프 밸런스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서울 백화점 최대 규모의 삼성/LG(각 약 200평) 메가스토어가 입점하며 하이엔드 리빙 큐레이션 공간 ‘디렉터스 아카이브’에서는 챕터원 연계 편집숍 ‘아키타입’과 루이스폴센 등 글로벌 리빙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지하 2층에는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전문관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Creative Ground)가 들어선다. 글로벌 SPA ‘H&M’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르켓의 아시아 1호점과 나이키 스포츠 플러스, 스타벅스 리저브, 스틸북스 등이 오픈 할 예정이며 패션, F&B,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복합 콘텐츠 공간으로 꾸민다.



지하 1층에는 글로벌 식문화를 담은 테이스티 서울(Tasty Seoul)이 오픈한다. 무려 4,483평의 국내 최대 규모로 백화점의 최대 강점 중 하나인 식문화에 대한 모든 역량을 집약했다.

PARK, STREET, MARKET 컨셉으로 꾸며지며 MZ세대에게 가장 핫한 몽탄, 에그슬럿 등 트렌디 F&B 뿐만 아니라 400평 규모의 국내 최대 푸드트럭 거리, 치즈와 사퀴테리 전문샵 ‘데어리 부티크(Dairy Boutique)’ 등 폭넓은 식문화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더현대 서울은 6층을 글로벌 아트 & 컬쳐 메카로 조성했다. 업계 최초(1985년) 정통성을 자랑하는 문화센터는 ‘CH 1985(Culture House 1985)’로 다시 태어난다. MZ세대를 위한 취향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디지털 클래스는 물론 최고급 음향 시스템이 설치된 ‘미디어 씨어터홀’ 등 특화 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유통시설 최대 규모(350평)의 복합 문화공간 알트원(ALT.1) 또한 ‘다양한 문화적 소통을 통해 삶을 한 단계 나아가게 한다’는 모토 아래 조성할 계획이다. 첫 전시로 세계적 팝아트 거장 앤디워홀의 ‘Andy Warhol Exhibition, Beginning Seoul’을 선보인다.

사진 현대백화점

휴머니즘에 기반한 리테일 테크로 누리는 편리한 쇼핑 경험

더현대 서울은 코로나 이후 공동체를 위한 안전한 미래에 대한 책임 의식으로 다양한 리테일 테크가 적용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모두 모바일로 안내와 가입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고 접촉 최소화와 방역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도입된다. 



무엇보다 유통 업체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의 응용 기술과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현대백화점그룹의 자체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구현한 무인매장 ‘언커먼스토어’를 오픈한다. 이 매장은 약 40대의 카메라가 고객의 위치를 추적해 매장을 빠져나가면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시스템으로 새롭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사원문보기=https://fashionseoul.com/19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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