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도 따라할 수 있는 4단계 가이드
상표등록방법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닙니다.
내 브랜드를 지키고, 향후 분쟁에서 보호받기 위한 법적 방패이자 사업 자산을 지키는 첫 걸음입니다.
예를 들어, '플라워그램'이라는 이름으로 SNS와 스토어를 운영하던 A씨는
해당 이름을 먼저 확보한 기업으로부터 사용 중단 요청을 받고, 결국 브랜드명을 바꿔야 했습니다.
▶ 우리나라는 선출원주의 국가입니다.
누가 먼저 사용했는가가 아니라, 누가 먼저 출원했는가가 중요합니다.
● 이런 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브랜드를 막 시작한 1인 창업자
제품·서비스에 고유한 이름을 붙이려는 개인사업자
지식재산권 보호가 처음이라 막막한 분
절차는 크게 4단계이며, 각 단계에 필요한 조치와 기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분류코드 확인은 필수입니다
브랜드 보호는 업종에 따라 상품류 코드가 다릅니다.
화장품 → 3류
쇼핑몰 운영 → 35류
교육 서비스 → 41류
업종에 따라 분류가 다르니 정확히 확인 후 진행해야 합니다.
● 브랜드명 사전 검색을 원하시면?
1. 유사 명칭 검색은 필수
출원 전 마크인포 또는 KIPRIS 등에서 꼭 검색하세요.
비슷한 이름이 이미 권리화돼 있다면 승인 거절될 수 있습니다.
2. 상품류 코드 정확히 선택
업종별 분류 코드는 법적 보호 범위를 결정하므로 오류 없이 선택해야 합니다.
3. 셀프 출원 가능성
전자출원 시스템을 이용하면 개인도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복잡한 경우에는 변리사 상담이 안전합니다.
4. 출원 타이밍이 핵심
이름을 사용하기 전, 혹은 최초 사용 직후에 빠르게 보호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관련 글: 브랜드 네이밍 실수 피하는 법
Q. 사업자등록 없어도 가능한가요?
A. 네. 개인 명의로도 보호 절차 진행이 가능합니다.
Q. 처리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A. 평균 15개월 내외입니다. 보정 요구나 이의 제기 발생 시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Q. 비용은 얼마인가요?
A. 1류 기준 출원료는 약 46,000원이며, 등록 시 별도 관납료가 추가됩니다.
Q. 하나 신청하면 모든 업종에서 보호되나요?
A. 아니요. 업종별로 보호받으려면, 각각 따로 출원이 필요합니다.
Q. 권리는 얼마나 유지되나요?
A. 최초 보호 기간은 10년이며, 만료 전 갱신 신청도 가능합니다.
브랜드명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서, 그 이름이 자동으로 보호되는 건 아닙니다.
미리 출원하지 않으면, 유사한 이름만으로도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봉구비어' vs '봉구통닭' 사건입니다.
'봉구비어'는 자사의 상호가 외식업계에서 널리 알려진 이름이라며
비슷한 이름을 사용하는 '봉구통닭'을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원은 "두 브랜드는 이름과 업종이 유사해 소비자 혼동을 유발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결국 '봉구비어' 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 사례는 이름이 조금만 비슷해도 법적 책임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
결국, 브랜드를 보호하고 싶다면 브랜드명을 사용하기 전, 이름에 대한 권리 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상표등록방법과 그 중요성, 실제 절차와 사례까지 모두 살펴봤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알고도 미루지 않기'입니다.
● 내 브랜드 이름이 사용 가능한지 궁금하다면?
● 브랜드 보호, 누구보다 먼저 시작하세요.
→ 나에게 맞는 방법이 궁금할 때
→ 처음 접하는 분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
→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국가에 상표등록하는 법 정리
본 게시물의 정보(비용, 절차 등)는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하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제공 : 브랜드 성공을 돕는 쉽고 안전한 상표등록, 마크인포
본 칼럼은 상표등록 서비스, 마크인포의 법률 실무자와 소속 변리사의 자문과 함께 작성된 편집 저작물로서 글의 내용은 마크인포 자체 저작권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칼럼은 출처를 밝히는 한 자유롭게 스크랩 및 공유가 가능합니다. 다만 게재 내용의 상업적 재배포는 금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