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과 미래 금융 시스템 21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담보를 속이는 방법은?

by sonob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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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담보와 관련하여 사용하는 주된 방법(꼼수)은 부분 지급준비제도(Fractional Reserve Banking)의 답습을 통한 과잉 발행입니다.

구체적으로 이들이 담보를 운용하는 방식과 숨겨진 리스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보유 담보를 초과한 코인 발행


초기 스테이블코인은 1 코인에 대해 1달러의 가치를 100% 보장한다고 홍보했으나, 소스는 이들이 점차 기존 은행 시스템의 부분 지급준비제도를 흉내 내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즉, 발행사들이 자신이 실제로 보유한 담보물의 순가치(Net Value)를 넘어서는 양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꼼수를 발견하고 실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고객이 맡긴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빌려주는 시중 은행의 신용 창출 방식과 동일합니다.


2. '100% 안전 자산'의 허상 (신용 화폐화)


이러한 행태는 과거 1971년 금태환 제도가 폐지되면서, 실물 금 담보 없이 신용만으로 화폐를 무제한 찍어내기 시작한 현대 금융 시스템의 타락 과정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입니다. 소스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마치 제2의 연준(FED)처럼 행동하며, 확실한 담보 없이 코인을 찍어내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이는 위기 시 모든 고객에게 돈을 돌려줄 수 없다는 구조적 위험을 내포합니다.


3.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리스크 공유 은폐


발행 사들은 자신들이 기존 금융과 차별화된 혁신적인 시스템인 것처럼 포장하지만, 실제로는 담보물로 미국 국채나 MMF(머니마켓펀드)와 같은 기존 금융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이 독립적인 자산이 아니라 미국 정부의 부채(Sovereign Risk)를 담보로 하는 파생 상품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소스는 이들이 은밀하게 기존 금융 시스템과 리스크를 공유하고 있으며, 미국 국채 위기 시 담보 가치가 훼손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요약하면, 스테이블코인 발행 사들은 100% 지급 준비금을 보유한 것처럼 신뢰를 주면서도, 뒤로는 보유 자산보다 더 많은 코인을 발행하여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뱅크런(대규모 인출 사태) 발생 시 지급 불능을 초래할 수 있는 결정적인 속임수이자 리스크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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