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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석류 Oct 14. 2023

예술인의 성장을 조력하고 지지하는 예술행정인 이숙현

[문화다원 No37] 예술人기획人행정人 부족 간 인터뷰 프로젝트

서른일곱 번째 좌표는 예술인복지재단 예술가치확산팀을 맡고 있는 예술행정인을 만났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여름 해당 팀에서 진행하는 <예술인 역량강화 지원> 사업에 멘토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매우 인상적인 순간들이 많았고, 이 때 만난 예술인들과 교감하면서 저 또한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경우 일을 할 때, 행정인, 기획인 부족과 함께 있으면 이해와 공감이 많이 됩니다. 이와 다르게 예술인 부족을 만나면 조금은 다른 차원의 어떤 뜨거움이나 보람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어떤 아름다움이 제 마음을 툭하고 치고 갔기 때문입니다. 예술인복지재단은 특히나 많은 예술인을 직접적으로 만나면서 일을 하는 조직입니다. 일반적인 행정인에게는 힘든 좌표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긍정의 마인드를 가지고 현장 예술인과 건강하게 섞이고, 만나는 예술행정인을 만났습니다. 


"예술인의 성장을 조력하고 지지하는 예술행정인" 


1. 이름은? 사회에서 연차는 어떻게 되시나요?

  안녕하세요, 이숙현입니다. 문화예술행정 공공기관에서 사회생활한 지는 16년 차 되네요 ^^    

  

2. 어떤 일을 해 오셨나요. 일터(작업의 공간)에서 당신의 역할을 소개해주세요 & 역할 속에서 자신의 직업정체성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2007년 11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 지역문화부에서 지역문화지원협의회(前전국지역문화지원협의회) 업무 및 지역문예진흥사업 업무보조로 예술행정에 첫 발을 딛게 되었어요. 한국지역문화지원협의회(이하 ‘한지협’)는 전국 시도 및 지역문화재단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문화정책, 실행에 대한 공유와 지역문예진흥사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007년 10월에 발족한 협의체입니다.  


지역 문화예술 현장에 부합하는 의제 개발, 자율적 협의 등 지역 관계자들의 참여를 제도화하였습니다. 전국 시도 및 문화재단의 문화행정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국내교육 및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 문예위 지역협력형 사업 평가업무 운영, 지역 문화예술계 및 문화행정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역 간 협력 및 교류 프로그램(권역별 정책토론회 및 문화사랑방, 전국단위 네트워킹 등)을 운영하였어요. 협의체는 사무국장님과 저, 2인 체제였고, 저는 협의체 간사였죠

 

2015년부터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가치확산팀에서 예술로 사업(예술인파견지원사업)과 예술인 역량강화 지원사업 실무를 담당했고, 2021년부터 팀장직을 맡아 총괄하고 있습니다. 

<예술로> 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된 예술인복지재단의 대표사업 중 하나로, 예술인과 사회(기업/기관/지역)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예술인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인의 직업 역량 및 예술영역 확대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두고 있어요.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예술로" 바로가기


<예술로> 사업은 본업에 대한 직접적 지원이 아닌 그 본업을 기반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예술 씬 말고 비예술영역에서 그 기회를 가져보게 된다면 또 다른 경제적, 사회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기도 하죠. 매년 1,000명의 예술인과 약 200개의 기업/기관이 함께 하고 있으며 다양한 유의미한 성과들을 만들어내고 있어요. 


<예술인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신진예술인 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신진예술인의 안정적 예술활동을 위한 기본역량강화 및 공공지원 접근성 제고에 요구되는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온라인 강의,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예술인 역량강화사업- 바로가기

2023 예술인 역량강화 네트워킹 캠프

 온라인 강의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연계된 콘텐츠(기획서 작성법, 예술과 공공지원 등)로 구성되어 있어요. 멘토링 프로그램은 기획서 작성법(부제: 기획으로 예술하기)과 포트폴리오 작성법(부제: 자신의 서사를 거울에 비추어 보듯)으로 나뉘며 예술현장의 선배들이 멘토가 되고 신진예술인(멘티)들은 총 3회 차로 멘토링을 받아요. 그리고 나서 멘토-멘티, 멘티와 멘티 간 네트워킹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사업인데 올해 처음으로 네트워킹 캠프를 추진하여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신진예술가들과 진심을 다해 그들의 고민을 듣고 도와주려는 멋진 멘토님들 덕분에 서로 교감하고, 연결되는 시간들을 가지며 예술로 살아갈 때 가장 필요한 “동료”를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제 삶의 지나온 길을 시간 흐름대로 글로 적어보니 전 행정인 부족이라 할 수 있겠네요 하하.    

       

3. 한번 떠올려 주시겠어요. 당신이 하는(해 왔던) 일을 선택했던 내적인 욕구, 초심, 계기, 우연 등은 무엇이었나요

제가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아마도 제가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다니며 연구소 조교를 할 때였어요. 대학교 150주년 기념으로 학교 도서관 로비에서 콘서트를 추진하는 업무를 맡게 되었는데 도서관이라는 딱딱한 느낌의 공간이 하프시코드의 연주로 인해 전혀 다른 공간으로 변화한다는 게 매력적이었던 거 같아요. 음악가로 살아가기엔 탤런트가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다른 꿈을 찾고 있을 때 문화.예술을 매개로 기획하고 일반인들에게 예술의 힘을 전달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쯤 이런 일들을 하고 있는 기관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 첫 시작이 문화예술행정기관 중 가장 역사가 깊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였죠. 전 참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4. 당신이 하는 일에서, 당신이 생각하는 고객은 누구인가요

일을 하며 교류하는 모든 사람이 다 고객이라 생각되지만, 중요도로 분류하자면 1) 예술인, 2) 문체부, 3) 예술현장 전문가(기획자)라고 생각돼요. 아마도 예술인이 제 가장 큰 고객이 되겠죠. 제가 현재 일하는 조직은 예술인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시작된 곳이기도 하니깐요. 그리고 두 번째인 문체부는 조직의 사업을 잘 끌고 가기 위해 정책(사업)을 이해시키고 함께 가야 할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는 동시대 흐름에서 우리 조직(사업)을 잘 알고 있는 현장 전문가들은 고객이면서도 동료이기도 한 존재라 생각합니다.          


4-1. 당신이 생각하시는 고객에게, 당신은 어떤 역할기대와 요구를 받는다고 생각하나요.

제가 다니는 기관의 고객은 대부분 생활고 또는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예술인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제가 맡고 있는 업무(예술로 사업, 예술인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고객들은 앞서 말한 고객들과 다른 기대가 있다고 생각돼요. 제가 맡고 있는 사업들은 프로젝트 지원보다는 ‘사람(예술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라 생각해요. 그들의 성장의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거죠. 그게 작업의 성장일 수도, 아니면 타 장르 예술인 또는 기업/기관과의 협업, 소통을 통해 사회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요. 사람을 지원하는 만큼 그들의 삶에 공감하고 지지해 주는 행정가(담당자)를 기대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5. 당신이 하는(해왔던) 일의 시퀀스( '기-승-전-결')는 보통 어떤 흐름으로 이루어지나요?

유사한 레퍼런스들을 통해 리서치를 하고, 그것들의 성과, 실패를 분석해 보고 우리가 왜 이 일을 추진해야 되는지 질문을 던져보고 팀원들과 함께 1차 회의를 통해 추진 시기와 방법, 가용예산 범위 등의 내용이 담긴 아우트라인을 세운 뒤 주변 다양한 관계자들에게 자문을 구한 후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합니다. 


제가 해왔던 일들은 중앙정책 사업이기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존재하여 그들의 의견들을 최대한 많이 수렴한 후 목표 수정에 들어가지요. 마지막에 제가 좀 취약한 부분이 성과관리(정리)인데요. 실적(output)과 성과(outcome)는 다르잖아요. 실적은 행정적 기준에 충족하면 되지만, 성과는 행정기관이든, 지원받는 이들도 어느 정도의 축적이 되어야 이루어진다고 생각돼요. 또 성과의 주체가 누가 되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요. 그래서 다층적으로 성과를 고민하여 관리하려고 합니다.           


6. 일의 과정에서  '당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혹은 '요구받는 가치'는 무엇이 있나요?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공공기관에서 일을 하는 사람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사명감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공공기관의 사명감은 일반 사기업과의 사명감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인 예술인의 삶과 작업(창작, 실연, 기획 등)에 대한 이해와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그들의 활동을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 그것이 문화예술 행정기관에서의 사명감이라 생각해요.    

  <요구받는 가치>

 현재 팀장 직무를 수행한 지 3년 차 정도 되는데 팀장의 역할을 수행하기에 요구받는 가치들이 몇 가지가 있는 것 같아요. 그중 중요하게 요구받는 가치는 유연성, 분석능력 및 판단력, 실행력 그리고 관계 및 성과관리라고 생각돼요.           


7. (최근 3년 동안) 당신이 특히 해결해보고 싶었던 문제(과제)는 무엇이었나요,  (문제) 과제를 만났을 때, 진입장벽 혹은 페인포인트(그동안 해소하지 못한 불편함, 어려움 등)는 무엇이었고, 어떻게 풀어보려고 접근하셨나요

현재 업무(사업)인 <예술로 사업>의 누적 성과를 측정하여 사업의 효과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동시대 예술계 흐름에 맞는 로드맵을 그려보고 싶어요. 매년 다른 기업기관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활동하기에 활동결과들이 성과로 이어지긴 어려운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년간 참여한 사람들의 축적된 성과는 무엇이고 재단의 사업이 예술인들의 삶(예술)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아직 시작 전이기에 진입장벽이나 어떻게 하고자 하는 구체적 계획은 없는데 혹시 조언을 주실 분들은 언제든 연락 주시면 좋겠네요 ^^    

      

8. (최근 3년 동안) 당신이 기억나는 '보람의 순간'이 있었다면

 1) 경영평가 등급 상승

행정기관에서 일하면서 팀 업무 외에 추가적 업무로 20년부터 경영평가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경영실적, P-D-C-A, SWOT분석, SMART분석 등등 당최 이해되지 않는 워딩들의 향연으로 첫 해 연도인 2020년도에는 혼돈의 카오스, 울며 겨자 먹기로 보고서를 채우는 것에 급급했어요. 그 이후 자발적으로 외부교육을 들으면서 경영평가 편람(매뉴얼)을 정독하고, 목표와 추진체계, 실행전략 등을 연계하여 구조화시킬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제 머릿속에 내재화시켰고 작성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기관 선배들에게 자문도 구하고요 하하. 그러다 보니 작성 스킬도 생기고 매해 등급이 상승하면서(C → BO → B+) 업무(사업) 이외의 분야에서의 성취감을 맛보았어요. 그래도 아직까지 경평은 어렵네요.. ㅠㅠ

 2) 고객(예술인)의 성장

2015년부터 현재까지 <예술로 사업>을 함께 해오며 이 사업을 통해 성장하며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지켜볼 때 정말 뿌듯합니다. 한 장르에만 국한되어 활동했던 예술가가 타 장르에도 관심을 갖고 전문성을 쌓으며 기획 영역까지 본인 역량을 확장해 가기도 해요. 그리고 사업을 통해 만났던 기업과 밀도 있는 관계를 맺고 나서, 사업 종료 후에도 기업에서 추가 계약을 제안할 때도 있어요. 또한 예술인들이 사회적 이슈와 맞닿은 활동을 했을 때,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 메시지를 전달하며 본인이 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이 일을 하고 있음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며 제 자신을 더 채찍질하게 되죠.

작년 재단 10주년 포럼에 저희 사업에 참여했던 임현진 독립 기획자가 저희 사업에 대해 “예술로 사업은 예술인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게 도와주는 사업”이며, “예술계라는 울타리 밖으로 나가 세상과의 교집합을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고, 여기에 예술이 있고 예술인들이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기회다. 또한 예술적 개입을 통해 사회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고 예술이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다양한 방식으로 증명하는 사업이다”라고 얘기했을 때 가슴이 참 벅찼고 그동안 제가 했던 일들이 헛되지 않았구나 느꼈던 순간이었어요.          


9. 당신이 가진 내적인 힘들 가운데, 어떤 힘이 강하신 것 같나요(장점, 나다운 것 등)?

가장 큰 장점은 전 다른 사람들보다 제 뇌의 긍정 회로가 발달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 어떤 일들이 닥쳤을 때 긍정적 사고로 바라보려고 노력한다는 것이지요. 크리틱 할 수 있는 비판적 시각이 부족할 수도 있는 단점이 있긴 한데, 요즘 이런 것들을 절충하려고 많이 애를 씁니다.          

 

10. 당신의 생각과 행동에 영감/영향력을 주었던 책, 음악, 공연, 영화, 전시 혹은 저자, 작가 등을 소개해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2020년 8월, 둘째 육아휴직을 마치고 회사에 복직했을 때 오랜만에 일터에 나와 일 감각도 무뎌지고 함께 울고 웃었던 동료들도 없어 참 많이 힘들고 외로웠어요. 오랜만에 일터에 복귀했기에 제 생각을 온전히 말할 수도 없던 위치였고요. 그때 ‘출근길의 주문(이다해 저자)’ 이란 책을 접하게 되었죠. 일터의 여성들에게 필요한 말, 글, 네트워킹에 대한 얘기뿐 아니라 언제까지 일할 수 있고, 열심히 일하지만 막연한 불안감을 안고 있는 여성들이 남성들과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해 주는 데 그중 제게 영향력을 주었던 문장을 소개하고 싶네요.


“우리는 능숙한 인간으로 태어나지 않는다. 재능과 능숙함은 다르고, 후자는 무조건 꾸역꾸역의 나날이 필요하다. 버틴다고 뭐가 되지는 않지만 그런 보장은 없지만, 재미없는 걸 참아내는 시간 없이는 재미가 오지 않는다.”, “프로가 된다는 것은, 꾸준히 단련하고(최악의 상황에서조차) 일정한 아웃풋을 만들 수 있으며 자기 자신과 타인의 실력과 능력치를 가늠해 협업에 용이한 사람이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11. 앞으로 어떤 일(작업, 역할)을 하고 싶나요? 그것을 위해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준비하고 있(싶) 나요?

최근에 문예위에서 운영하는 <아르코문화예술전문가코스>에 ‘참여자’로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으로 CoP(Community of Practice) 활동을 해보면서 문화예술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많은 인싸이트를 얻었어요. 특히 저희 팀은 조직 안에서 개인의 성장에 대한 관심과 건강한 조직문화에 대한 고민이 있는 공통분모로 모인 사람들과 매회차마다 일을 재밌게 조직 내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에 대해 뜨겁게 토론해 보았어요. ‘조직문화 십계명’을 만들어보았는데 본인의 자아정체성(기획자인지, 행정가인지)부터 실무자, 관리자들의 역할과 역량, 우리가 원하는 조직문화까지 다층적인 얘기들을 주고받으며 서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약 한 달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 시간과 경험들은 제가 건강한 조직생활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줄 거 생각됩니다. 


어느 정도 위치에 올랐다고 해서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하는, 저는 완성형 인간이 아니라 계속 노력하는 성장형 인간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업무, 만나보지 못했던 사람들을 통해 새로운 자극을 받으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12. 당신을 좀 더 알 수 있는 소셜미디어/사이트/뉴스를 알려주세요.

소셜미디어 중 제 업무에 대해 기록해 둔 플랫폼은 페이스북입니다. 

https://www.facebook.com/sukhyun.lee.902 


장석류의 예술경영 인물열전,

"Fusion of horizon".


예술인의 성장을 조력하고 지지하는 예술행정인 이숙현 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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