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가짐은 몸의 무게에 영향을 받는다. 가벼운 몸을 유지할수록 기민한 상태의 정신력이 뒤따라 오게 된다. 정신이냐 몸이냐는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의 싸움지만 어쨌든 그 둘은 연결되어 있다는 말과 동일하다. 무기력하다면 몸이 무거워진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는 있다.
몸이 무거워졌다는 느낌은 평소에 하던 행동을 하지 않거나 더 먹었을 확률이 높다. 덜 움직인다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루틴에서 무언가가 생략이 되었다는 뜻이고, 더 먹었다는 말은 어디선가의 에너지 결핍을 음식으로 채우고 있다는 말과도 같다.
내 마음 상태는 행동으로 나타나 즉각적으로 몸에게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무기력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면 먼저 몸의 상태를 점검하고 무게를 줄이기 위한 행동을 취하는 것이 무기력 극복을 위해 정신에 도움 되는 활동을 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효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