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 중 가장 마음이 벌렁벌렁 했던 순간은 바로바로 ‘미래를 여는 시간 컨퍼런스’
요즘 회사 프로젝트에 몰입하느라 바깥활동을
많이 안하는 와중에..
일년에 한번 밖에 없는, 뜻깊은 행사이기도 하기에!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갔는데...
분위기도, 내용도, 사람도 좋았기에...
한치의 후회도 없었다!!
소셜 임팩트 기업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인,
헤이그라운드 지하의
'체인지 메이커 홀'에서 진행된다길래,
한걸음에 성수동으로 달려갔다!
제일 좋았던 건 미래학교를 도전하고 계신 서울 몇 곳의 중학교 교장선생님들이 공유해주시는 이야기.
진정성이 느껴졌다.
나랑 함께 참석한 찬울님도 비슷하게 감동을 받고 있던지, 우린 세션을 듣는 내내
실시간으로 카톡하며 서로 느낀점을 공유했다.
더 나은 교육에 대한 열정을 가진 분들로 꽉찬 헤이그라운드 (심지어 앉을 자리도 없었...)
더 밤이 되니 약간의 여유가 생겨서 그제서야 자리를 잡고 앉아서 들을 수 있었다.
근래에 간 행사 중에, 이렇게 열기가 느껴지는 행사는
처음이었다.
아쇼카 정장환님 초대로 지난 시즌 트레바리 TREVARI
미여시 클럽에도 합류한 덕분에
‘더 나은 교육’이라는 것에 푹- 빠졌었다.
아마도 그것 덕분에 미여시 컨퍼런스 내용에 더 많이
공감했던 것 같기도..!
세번째 사진은 아쇼카 독일 펠로우인 Margret의 스피치.
교육이라는 테마는, 만국 공통이며..
교육 혁신은 인종 무관하게 가지는 지향점이다.
여러 세션 중에...
가-장 마음이 울렁하게 만든 페이지.
왠만큼 하는 아이들만이 아니라 진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 신경을 쏟아야하는 이유.
좋은 내용 같이 듣고 싶어서 같이 간 친구
케빈님과 찬울님.
컨퍼런스가 끝나고
우린 행사의 케이터링 뒷정리를 도왔다.
행사 자원봉사자도, 아쇼카의 직원도 아니었지만..
마지막까지 힘을 보탰다.
그렇게 한
이유는 단순했다.
감동적인 시간을 준비해준 아쇼카에 고마워서 뭐라도 보답하고 싶어서
항상 느끼지만, 이런 분들은 서포트하는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라는 기관은 대단하다.